물때 낀 식기 건조대, 수저통 세척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단비에요^^설거지를 할 때마다 신경을 쓴다고 쓰는데도 저희 집 식기 건조대랑 수저통에 물때가 가득 끼었어요. 오늘은 바로, 너! 단비의 레이더망에 딱 걸린 물때 가득 낀 식기 건조대와 수저통을 반짝반짝 광이 나게 세척해 주겠어~~^^ 지금부터 세척 들어갑니다.
식기 건조대 구석구석 물때와 곰팡이가 끼어 있어요. 아이고~ 설거지를 깨끗이 해서 건조대에 얹어 놓았던들 무슨 소용이 있었을까요~? 이렇게 식기 건조대 자체가 세균 덩어리인 것을요~ ㅠㅠ
수저를 담아 놓았던 수저통 역시 검은 때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어요.
1차 세척 - 치약, 칫솔, 수세미
사용하지 않던 오래된 치약과 칫솔을 준비했어요.
칫솔에 치약을 묻혀 수세미가 미처 닿지 못하는 식기 건조대 구석에 낀 곰팡이와 물때를 문질러 주세요.
수세미에도 치약을 묻혀 식기 건조대 전체를 닦아 주세요.
수저통 겉 면에도 수세미에 치약을 듬뿍 묻혀 닦아 주세요.
수세미가 들어가기 힘든 부분은 칫솔로 세척해 주세요.
그리고 수세미에 남아 있는 치약은 아까우니까 수도꼭지와 싱크대에도 문질러 닦아 주세요.
수도 꼭지와 싱크대에 묻어 있던 치약을 흐르는 물에 씻어 주었더니 덩달아 깨끗해졌어요.
2차 세척 - 구연산 1 큰 술, 커피포트(뜨거운 물), 칫솔, 수세미
커피 포트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구연산 1 큰 술을 넣어 주세요.
그렇게 끓인 물을 1차 세척(치약)이 끝난 식기 건조대와 수저통에 부어 주세요. 커피포트에 구연산을 넣고 끓이면 커피포트의 물때를 제거하는데도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식기 건조대를 20~30분 정도 담가 두어 보이지 않아 미처 제거하지 못한 물때들을 불려 줄 거예요.
그리고 칫솔과 수세미로 한 번 더 구석구석 문질러 주세요. 그리고 물에 헹구어 주면,
짜자잔~~~
이것이 정녕 물때와 곰팡이로 찌들어 있던 저희 집 식기 건조대와 수저통이 맞는지요~?
세척 전, 세척 후 비교 들어갑니다.
지저분하던 물때와 찌든 때들이 싹 사라졌어요. 청소를 할 때는 힘들지만 하고 나면 개운한 게 청소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그 매력에 자주 빠지다 보면 집안은 어느새 반짝반짝 빛이 나면서 세균이 박멸되니 자주 빠져도 되겠죠? ^^ 물때 낀 식기 건조대와 수저통 세척엔 치약과 구연산이 으뜸이네요. 여러분도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지금 바로 세척의 매력에 함께 빠져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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