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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준비를 위한 책가방 손쉽게 세척하기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길게만 느껴지던 아이들의 방학도 이젠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어요~^^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아마 이번 주부터 개학이고 초등학교는 다음 주부터 서서히 개학을 하는데요. 이에 엄마들도 개학 준비를 위해 제일 먼저 하실 일이 한 학기 동안 사용하던 우리 아이  책가방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책가방을 쉽게 세척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저희 아이 가방은 검은색이라 전체적으로 때가 묻어있는지 확인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요렇게 밝은 색 부분을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학교 교실 바닥에 끌리기도 하고, 여러 친구들과의 접촉으로 손때가 묻기도 하고,


때가 아주 꼬질꼬질하게 찌들었어요. 본격적으로 책가방을 깨끗하게 세척해 보도록 할게요.


대야에 가방과 신발주머니를 담가, 미지근한 물로 적셔 주세요.


그리고 베이킹 소다 1컵 (종이컵 기준)을 뿌려 주세요.


그런 다음, 식초 1/2 컵 (종이컵 기준)을 그 위에 뿌려 주세요. 베이킹 소다와 식초가 만나면 기포가 보글보글 생겨요.


마지막으로 주방세제 3펌프 눌러 주세요.


위의 3가지 (베이킹 소다 + 식초 + 주방세제)를 모두 다 넣은 후, 미지근한 물을 다시 한 번 더 넣어 주세요.


그리고, 세제들이 물속에서 잘 녹고 가방, 신발주머니에 잘 스며들도록 손으로 주물주물 해 주세요.


잠깐 주물주물 해 주었는데도 벌써 저렇게 구정물이 생겼어요.


이렇게 약 30분간 때를 불려 주세요.


30분이 지난 후, 발로 꾹꾹 밟아주고 손으로도 주물주물 주물러 주세요. 와우~ 구정물이 정말 엄청나네요. 눈에는 보이지 않던 숨은 때들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이에요. 다음으로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가방과 신발주머니를 헹궈 주세요.


탈수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건조해 주시면 책가방 세척 끝입니다~^^


발과 손으로 꾹꾹 밟고 눌러만 주었는데,


놀랄 만큼 깨끗하게 세척되었어요.


좀 전에 보이던 찌든 때가 말끔하게 사라졌어요.


솔로 빡빡 문지르지 않고도 이렇게 깨끗해졌어요. 책가방 세척 정말 쉽지요?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 소다 + 식초 + 주방세제만 기억해 두시면 정말 손쉽게 세척할 수 있어요~ 개학 준비를 위한 우리 아이 책가방을 세척하며, 2학기도 1학기 못지않게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봅니다.

새로운 학기에도 우리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들 모두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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