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커피 스틱 200% 활용하기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저는 아침과 점심에 꼭 커피를 마시는데요~ 문득 커피가 들어있던 빈 커피 스틱을 만지작거리며 방수 재질로 도톰하니 일회용으로 커피를 담았듯 다른 무언가를 담아 일회용으로 다시 한 번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늘 여행을 가면 1~2번은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조미료를 쿠킹 호일에 담아 가곤 했는데, 오늘은 요 빈 커피 스틱을 활용해 조미료를 담아 보려고 해요.
커피를 마시고 남은 빈 커피 스틱을 준비해 주세요.
커피 스틱의 입구가 좁은 관계로 저는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미니 깔때기의 도움을 받았어요~^^ 깔때기가 없으시면 적당한 크기의 종이를 깔때기 모양으로 말아 사용하셔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차 마실 때 사용하는 티스푼으로 설탕을 1티스푼 넣어 주세요.
그러면 빈 커피 스틱의 2/3 부분까지 채워져요~ 정말 딱 1회 사용하기 좋은 양이죠? ^^
이렇게 담은 설탕을 밀봉하기 위해서는 뜨겁게 달궈진 매직기가 필요해요.
입구가 트인 커피 스틱을 뜨겁게 달궈진 매직기로 약 5초 정도 꾸~욱~ 눌러 주세요.
거꾸로 세워도 안의 내용물이 전혀 쏟아지지 않을 만큼 밀봉이 아주 잘 되었어요.
그리고 작은 여백에 '설탕'이라고 적어 주었어요~^^
고춧가루도 설탕과 같은 방법으로 넣어 주세요.
미니 깔때기 덕분에 흘려지는 고춧가루 하나 없이 깔끔하게 커피 스틱 속으로 모두 들어갔어요~
고춧가루를 담은 커피 스틱도 뜨겁게 달궈진 매직기로 밀봉하여 '고춧가루'라고 적어 주었어요.
소금도 같은 방법으로 밀봉~!!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일회용 비닐장갑이나 빨대를 사용하여 조미료, 샴푸, 린스 등을 담아 일회용으로 편리하게 사용하시는데요~ 저는 조금 더 튼실한(?) 빈 커피 스틱을 사용해 조미료를 담아 보았어요. 케첩이나 머스터드 소스 등을 담기에도 아주 유용해요. 비닐장갑처럼 쉽게 터지지 않기 때문이죠~^^
캠핑이나 여행 가실 때 저처럼 마시고 남은 빈 커피 스틱을 사용해 일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담아 재활용해 보세요~ 조미료를 따로 담기 위한 용기가 필요하지 않으며, 쿠킹 호일이나 비닐과 같은 또 다른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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