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가볼 만한 곳/ 해바라기 꽃 가득한 광교 호수공원

수원 가볼 만한 곳/ 해바라기 꽃 가득한 광교 호수공원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주말엔 날씨가 너무 좋아 근처에 있는 광교 호수공원을 다녀왔어요. 가족 단위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저희는 제 2주차장(행복한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3시간 정도 놀다 왔어요~^^ 

제2주차장(행복한들 주차장)에 위치한 광교 호수공원은 우리가 많이 보던 광교 호수공원 어반 레비가 있는 곳과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에요.

주차장 바로 옆으로 드넓게 펼쳐져 있는 해바라기 숲... 조금은 어수선할 만큼 많이 시들어 있었어요. '좀 더 이른 시기에 왔었으면 아주 예쁜 해바라기 꽃들을 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요.

그래도 아직은 생생하게 피어있는 해바라기 꽃들이 드물게 있어 몇 컷을 카메라 속에 담아 봅니다. 저보다 훨씬 키가 커서 고개를 들어 우러러보게 되네요~^^

뜨거운 가을 햇빛과 맑은 하늘... 그리고 그 아래 해바라기 꽃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오후입니다.

 

그렇게 해바라기 숲을 뒤로하고 길을 건너오면...

수원시 주요 관광지, 역사, 안내도가 보입니다.

가족, 연인 그리고 친구 등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가을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2군데나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놀이 분수도 있고요.

온통 초록빛으로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광교 호수공원의 잔디 광장...

근처엔 작은 개울가도 있습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표지판도 보여요. 보행자는 자전거 도로에 다니지 않으며, 자전거 운전자 역시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시 생각하는 자전거 문화가 잘 지켜지고 있었어요

공원이 꽤 넓어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오르막이 좀 심한 편이라 자전거를 갖고 나온 저희는 조금 힘이 들었어요. 자전거에서 내렸다 다시 올라탔다를 반복하였거든요. 

다음 주에는 수원 재즈페스티벌도 개최된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오고 싶지만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요? ㅠㅠ 오늘도 주차를 하느라 쬐끔 고생했는데... 봄을 거쳐 여름을 지나 가을 완연해지는 요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을 나들이 코스로 광교 호수공원 찾아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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