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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000원으로 끝낸 누런 흰 티 새하얗게 세탁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9월로 접어들면서 가을이 성큼성큼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이에요. 어른이나 아이 모두 겉옷을 하나씩 챙겨 다니는 걸 보면 말이에요. 그래서 장롱을 열어 대충 여름 옷은 정리하다 발견한 누렇게 변한 신랑의 흰 티들... 가을에는 남방 속에 흰 티를 즐겨 입는데 여름 내 안 입었다고 이렇게 변해 있네요~ 오늘은 이 흰 티들을 새하얗게 세탁해 주어야겠어요~^^


장롱에서 꺼낸 흰 티 3장... 최근에 구매한 옷은 그나마 덜 누렇게 변했는데 몇 년 전에 구매해서 매년 입는 흰 티들은 오래된 만큼 누렇게 변하는 속도도 엄청 빠른 듯싶어요.


세탁해서 걸어 놓은 옷 들인데도, 누가 보면 세탁 안 하고 그냥 걸어 놓은 줄 알겠어요.


특히 목 부분은 때와 땀으로 다른 부분들보다 더 누렇게 찌들어 있어요.


그나마 요 흰 티는 올봄에 구매해서 입었던... 1년도 채 안 된 옷인데도 역시나 목 부분이 누렇게 변해 있어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누렇게 변한 흰 티를 불에 팍팍 삶아 새하얗게 만든 것 못지않게 세탁해 보도록 할게요.


필요한 준비물은 약국에서 구매한 과산화수소 1병과, 세탁 세제 1/2 컵(종이컵 기준)대야에 6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20L 정도 담아 주세요. 그리고 가루 세탁 세제 1/2 컵을 넣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넣어줄 것은~ 흰 티 세탁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 바로 과!산!화!수!소


보통 과산화수소는 상처 소독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누렇게 변한 흰 티를 새하얗게 만드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과산화수소도 세탁 세제와 함께 1병(250ml)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가루 세탁 세제가 녹을 수 있도록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휘휘~ 저어 주세요.


그렇게 준비된 물에 흰 티 3장을 담가 주었어요. 세탁 세제가 골고루 잘 스며들도록 앞뒤로 뒤적이며 조물조물해 주었고요~


처음 담가 놓은 상태

↓↓

10분 경과~10분 밖에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누런 흰 티가 조금씩 하얗게 변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저는 1시간을 이대로 두고 몇 번 뒤적이며 조물조물해 주었어요~ 그리고 세탁 후 건조해 주었더니...


누런 흰 티가 이렇게 하얗게 변했답니다~^^

누런 흰 티를 새하얗게 세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소금, 베이킹 소다, 계란 껍질, 레몬 등... 하지만 저는 과산화수소와 세탁 세제를 사용해 보았는데요~ 그냥 담가만 놓았다가 세탁기 돌려 널어 놓기만 하니 편리하더라고요. 여러분도 과산화수소 이용해 흰 티를 더욱 희게 세탁해 보시실 권해 드려요. 흰 티는 하얗게 입어야 더 빛이 나는 법이잖아요~^^ 

따뜻하게 겉옷 챙겨 입으시고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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