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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식재료 콩나물! 짓무르지 않고 아삭한 보관법 2가지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 국도 끓여먹고, 무쳐도 먹으며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 중의 하나인데요. 한 봉지를 사서 한 번에 다 먹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가끔 있어요. 그래서 나중에 또 사용하려고 보면 이미 못 쓰게 색이 변하고 짓물러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남은 콩나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  2가지를 알려 드리려고 해요.


김치 콩나물국을 끓이느라 콩나물을 조금 사용하고 남은 콩나물이에요. 이렇게 싱싱하던 콩나물도 1~2일 지나고 나면 죽처럼 짓물러져 버려요.


그래서 짓무르지 않고 신선한 상태로 콩나물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물이 필요해요.준비물 : 지퍼백, 이쑤시개, 밀폐용기


첫 번째 - 지퍼백 보관

콩나물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이에요. 우선 콩나물을 물에 씻지 않은 상태 그대로 지퍼백에 옮겨 담아 주세요.


그리고 요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지퍼백을 뽕뽕 뚫어주세요.


이쑤시개에 의해 뚫린 구멍들이 보이시나요? 요 구멍들이 일명 콩나물의 숨구멍(?) 역할을 해 줄 거예요.


이렇게 지퍼백에 구멍을 뚫어 냉장고 야채 칸에 넣어 보관하시면 쉽게 무르지 않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두 번째 - 물  보관

다음으로 콩나물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두 번째 방법이에요. 남은 콩나물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 주세요.


그렇게 씻은 콩나물은 밀폐용기에 담아 주세요.


그리고 콩나물이 잠길 정도의 물을 채운 후,


뚜껑을 꽉 닫아 주세요.


콩나물이 물에 잠겨 있는 것이 보이실 거예요. 콩나물이 담긴 물은 하루에 한 번씩 갈아 주며 냉장보관해 주세요. 그러면 더욱 오래 신선하게 콩나물을 보관하실 수 있어요. 시중에 파는 콩나물 봉지를 보면 냉장보관(0~10)이라고 적혀 있어요. 보통 보관 일을 3일 정도라고 하지요. 하지만 저처럼 지퍼백이나 물에 넣어 보관하시면 일주일도 끄떡없어요~^^

재래시장에서 콩나물 한 봉지를 사면 인심 좋으신 채소 가게 아주머니는 검은 봉지 한가득 푸짐하게 담아 주시곤 하지요. 그런데 그 감사한 마음도 잊은 채 그냥 냉장고에 아무렇게나 보관해서 다 먹기도 전에 버려지는 일이 허다해요. 

이젠 제가 알려드린 콩나물 보관법 2가지 기억하셔서, 아삭한 콩나물 물러서 버리시는 일 없이 모두알뜰히 요리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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