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백종원 '오이소박이' 레시피로 만든 아삭한 오이소박이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여름 내내 맛있게 먹었던 오이소박이를 저도 한 번 담가 보려고 해요. 아삭한 식감으로 젓가락이 쉴 새 없이 오이소박이와 입을 오가게 만드는 매력 만점의 오이소박이!! 백종원 레시피 그대로 저도 맛있게 담가 볼게요~^^


엄마가 추석 때 잔뜩 주신 오이... 선물로 들어왔다며 엄마는 미처 드시지 못하니 가져가서 먹으라고 이렇게나 많이 주셨어요. 20개는 오이소박이를 담그고, 나머지 10개는 그냥 밑반찬으로 이것저것 해 먹으려고 남겨 두었어요.


<재료>

백종원 '오이소박이' 레시피

백오이 4개, 양파 1개, 부추 한 줌, 당근 1/3개, 소금 4 큰 술, 물 800㎖, 고춧가루 4 큰 술, 멸치 액젓 2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새우 젓갈 1/3 큰 술, 설탕 1 큰 술

※ 저는 기본적인 백종원 '오이소박이' 레시피에서 딱 5배 많은 양만큼 오이소박이를 담가 볼 거예요. 

엄마가 주신 가을 오이는 엄청 싱싱하더라고요. 오이소박이를 담그기 전 오이 한 개를 먹어 봤는데 오이가 어쩜 이리도 달던지... 오이 자체만으로도 맛있는 오이라서 오이소박이를 담그면 훨씬 맛있을 거 같아 기대 만빵입니다. ㅎㅎㅎ


<오이 손질>

오이는 굵은소금을 이용해서 겉면을 깨끗이 씻어 줄 거예요.


깨끗하게 씻은 오이는 물기가 빠질 수 있게 바구니에 담아 놓아 주세요.


물기가 빠진 오이는 사진처럼 4등분 해서 잘라 주세요.


3등분보다는 이렇게 4등분 해야 딱 먹기 좋은 크기가 되더라고요.


4등분해서 자른 오이는 아래 약 1cm 부분만 남기고 열십(+) 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 줄 거예요.


바로 이렇게요~


열십(+) 자 모양의 칼집을 낸 오이는 모두 큰 대야에 담아 놓아 주세요.


<절임 소금물 끓이기>

오이를 손질해 두었으면 이제 오이를 절일 소금물을 끓여야 해요. 백종원 레시피에서는 오이 4개 기준으로 물 800㎖가 필요하지만 저는 오이 20개이기 때문에 물 800㎖ 눈금에 맞춰 총 5번(4000㎖)를 냄비에 담아 주었어요.


그리고 소금의 양도 백종원 레시피 5배 총 20 큰 술 넣어 주었고요.


그렇게 준비된 소금물은 센 불에서 팔팔 끓여 손질해 놓은 오이에 모두 쏟아부어 주세요.


오이가 푹 잠길 정도의 충분한 물의 양이네요. 이 상태로 약 30분 정도 절여 줄 거예요. 오이가 뜨거운 물로 익어서 물컹거리지 않냐고요? 노~~~노~~~ 걱정은 금물!! 백종원 '오이소박이'의 특급 비밀은 바로 요렇게 팔팔 끓인 소금물에 오이를 절이는 게 포인트에요. 오이소박이는 처음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물러지기 마련인데 이렇게 팔팔 끓인 소금물에 오이를 절이면 시간이 지나도 아삭한 식감 그대로 끝까지 드실 수 있어요.


< 야채 소 만들기>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에는 당근, 부추, 양파를 채 썰어 소를 만들어 줄 거예요. 약 3cm 길이로 썰어 주시면 돼요.


채 썰은 야채들은 준비된 볼에 모두 넣어 주시고,


다진 마늘, 고춧가루, 설탕, 멸치 액젓, 새우 젓갈을 분량의 양만큼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손으로 골고루 버무려 주었어요.


간이 적당한지 신랑을 불러 한 입 먹어 보게 했더니, 엄지손가락 하나 높이 지켜 들고 가네요~^^ 간이 딱 맞는데요~ 괜히 백종원 '오이소박이' 레시피가 아닌가 봐요~^^


오이 속에 들어갈 소는 한 곳으로 모아 놓고,


소금물에서 30분간 절여진 오이는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 물기를 빼 주세요.


그리고 오이소박이에 들어갈 소를 만들어 놓은 바로 옆에 담아 주었어요. 오이가 적당하게 잘 절여진 것 같아요.


그럼 이제 야채 소를 오이 속에 쏙 넣는 일만 남았네요~^^

이렇게 야채 소를 오이 속에 넣어 주면, 오이소박이 만들기 완성입니다~^^ 재료 손질도 간단하고 들어가는 양념도 간단한 오이소박이... 저 같은 요리 초보도 뚝딱 만들 수 있었네요. ㅋㅋㅋ


큰 김치통 딱 반만큼 찼어요. 저희 가족 맛있게 먹기 좋은 알맞은 양이에요. 이렇게 완성된 오이소박이는 하루 정도 실온에 두어 발효시켜 주시면 돼요.


내일은 매번 김치를 담가 며느리에게 주기 바쁘신 시어머니께 조금 드리려고 해요~ 어머니 입맛엔 어림도 없는 솜씨지만 그래도 늘 염치없게 받아만 먹던 며느리의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시하고 싶어서요~^^

다 먹을 때까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백종원 ' 오이소박이' 레시피 그대로 저도 만들어 보았는데 짜지 않고 깔끔한 시원한 맛에 역시 백종원 ' 오이소박이' 레시피임이 증명되었어요~^^

냠냠~~ 당분간은 요 오이소박이로 든든한 식사할 수 있을 거 같네요. ㅎㅎㅎ 모두 맛있는 식사하세요~!!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하지 않아도 누룰 수 있는

[ 공감] 버튼을 꾹~~~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