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불 없이 수건 삶는 꿀팁

더운 여름 불 없이 수건 삶는 꿀팁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지난주까지는 장마로 꿉꿉한 나날들이었다면 이번 주는 폭염으로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네요. 날씨가 이래서 그런지 수건에서도 냄새가 나는 것 같고 색깔도 누렇게 변해 있고... 불에 팔팔 끓여 삶아야 하는데 더워서 엄두는 안 나고... 그래서 오늘은 불 없이 간단하게 수건을 삶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삶아 주기를 기다리는 우리 집 수건과 걸레... 곧 깨끗하게 세탁해 줄 터이니 조금만 기다리렴~^^

준비물은 간단해요. 베이킹 소다, 과탄산소다, 검정 비닐봉지만 있으면 돼요.

검정 비닐 봉지 안에 수건과 걸레를 각각 따로 담아 주세요.

베이킹 소다 1 컵과 (종이컵 기준)

과탄산소다 1 컵 (종이컵 기준)을  대야에 담아 주세요.

따뜻한 물을 부어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녹여 주세요.

그렇게 녹인 물을 수건과 걸레가 담겨 있는 검정 비닐봉지 안에 각각 부어 주세요.

그리고 입구를 묶어 주세요. 하지만 과탄산소다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인해 이렇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해요.

가스가 나가게 하기 위해 이쑤시개로 비닐봉지를 1~2 군데 구멍을 뽕뽕 뚫어 주세요.

그런 다음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에 놓아두시기만 하면 돼요~ ^^ 저는 아침 10시쯤 시작해서 오후 4시까지 강한 자외선 받으며 삶아질 수 있도록 6시간 동안 두었어요. 그리고 세탁 후 널어 두었지요~

불에 삶은 것 이상으로 뽀얗게 삶아졌어요. 누렇던 얼룩도 사라지고 걸레의 쾌쾌한 냄새로 말끔히 사라졌어요. 많은 양을 한 번에 삶기에는 좀 미흡한 면이 없지 않아 있어요.  하지만 이 무더운 날씨에 불앞에서 땀 뻘뻘 흘리며 삶지 않아도 돼서 좋답니다. 

*******************************************************************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 공감] 버튼을 꾹~~~ 눌러 주세요^^

 공감은 로그인하지 않아도 누룰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