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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집안 대청소 노하우






바쁜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집안 청소가 소홀해지기 마련입니다.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겨우내 쌓여있던 묵은 먼지들을 제거하기 위해 대청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청소를 할 때 집안 장소에 따라 알뜰하고 간단하게 청소하실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필요한 부분은 참고하셨다가 가족들 모두 모여 대청소하실 때 이용해 보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청소를 하실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위에서 아래 순으로 장롱과 같이 높은 곳의 먼지를 제거해 주는 청소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 장롱 위 같은 손이 잘 안 가는 부분은 보통 청소를 하기 번거로워 잘 안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막상 하려고 해도 평소 쌓인 먼지가 많아 청소할 때 먼지가 눈 내리듯 집안 곳곳에 날려서 청소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좁은 방 안에서 장롱 위 먼지만 제거할 수 있다면 먼지로 인한 곰팡이 및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니 할 수 있다면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자 그러면 본격적인 청소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롱 위 

장롱 위에는 항상 먼지가 많이 쌓입니다. 하지만 청소하기가 쉽지가 않은 곳입니다. 천장 높이라 손도 잘 닿지 않을 뿐더러 의자를 놓고 올라간다해도 깊은 곳까지 손을 넣기도 힘듭니다. 따라서 장롱 위를 청소소하실 때 아래와 같이 하신다면 먼지도 덜 날리면서 쉽고 간단하게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우선 청소 전 주변  침대, 화장대, 협탁 등을 신문지로 덮어줍니다. 그런 다음 청소기로 먼저 쌓인 먼지를 흡입합니다. 일반 청소기보다는 가벼운 핸드 청소리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합니다. 어느 정소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고 나서 먼지떨이로 가볍게 한 번 더 쓸어줍니다. 이때 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데 세탁소 옷걸이나 신문지에 낡은 스타킹을 씌워서 해주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긴 막대 끝에 스타킹을 묶어 쓸어 내 줍니다. 스타킹은 원래 정전기가 잘 일어납니다. 그래서 스타킹으로 쓸어주면 먼지가 스타킹에 잘 달라붙습니다. 안 그러면 바닥에 먼지가 많이 떨어질 텐데 스타킹에 붙어서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반 걸레보다 클리어 효과가 좋은 극세사 걸레를 이용하여 닦아 주시면서 마무리하시면 끝입니다. 극세사 걸레를 사용하시면 흡착력이 좋아 따로 물걸레까지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높은 곳의 먼지를 제거하고 청소를 하신 다음 청소기 등으로 평상시처럼 아래 바닥 청소를 해주시면 됩니다.


욕실

다음으로 대청소시 제법 손이 많이 가는 곳인 욕실입니다. 욕실의 세면대나 변기 청소의 경우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청소방법들이 있지만 세면대의 경우 베이킹 소다를 물에 섞어 닦아 주는 정도면 깨끗하게 해결을 하실 수 있습니다. 수도꼭지는 치약을 묻혀 문지르면 반짝반짝 광택이 납니다. 변기 청소의 경우 세균 번식이 쉬운 만큼 수시로 해줘야 하는데 그래도 찌든 때가 남아 있다면 콜라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콜라를 사서 마시다가 김이 빠져 먹지도 못하고 버리기도 아까우셨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김이 빠져 마시지도 못하는 콜라를 자기 전 변기에 부어 놓고 아침에 일어나 물을 내리면 깨끗하게 청소가 됩니다. 이제 더 이상 김빠진 콜라라고 버리지 마시고 꼭 변기 청소할 때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이용하는 욕실엔 늘 곰팡이와 세균 등이 번식하여 호흡기 질환 등에 영향을 줍니다. 평상시 자주 청소를 해주시면 좋은 부분이 바로 욕실 환풍기입니다.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씩은 청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차단기를 내리고 청소하셔야 합니다. 욕실 환풍기는 대부분 4개의 나사만 풀면 쉽게 분리하여 청소할 수 있습니다. 남편분의 도움을 받아 분리하신 환풍기의 먼지를 핸드 청소기로 간단하게 먼지를 제거하고 환풍기 커버는 겨자와 물을 3:7 비율로 섞어 세제를 만들어 칫솔로 닦아 주시면 말끔하게 청소하실 수 있습니다. 겨자는 살균소독과 방부효과가 있어 곰팡이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세제를 만들어 닦아주실 때는 환풍기 전선이 물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물에 닿았다면 드라이로 잘 말려 주신 다음 연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욕실 청소에 있어 간단하고 쉽다고 할 수 있는 욕실 거울과 창문의 경우는 물때가 쉽게 지워지지 않거나 걸레로 닦아도 얼룩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쌀뜨물을 이용하시면 오랫동안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청소할 때 쌀뜨물을 뿌린 후 10분 정도 있다가 닦아 주시면 아주 깨끗해집니다.


TV 주변 및 테이블

다음은 청소를 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아무리 청소를 해도 환기를 시키거나 할 때 TV 주변이나 테이블 등에 날아든 먼지가 쌓여 청소를 하나마나 하게 만든 경우입니다. 이는 먼지를 쌓이게 하여 정전기의 원인이 되어 화재를 일으키게 만든다는 사실을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럴 때는 TV나 테이블을 청소할 경우 그냥 걸레 등으로 닦지 마시고 물과 섬유 유연제를 8:2의 비율로 섞어 분무기 등을 이용해 먼지가 쌓일만한 곳에 뿌려주시고 마른 걸레 등으로 닦아주시면 만드신 세제의 코팅 효과로 먼지가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쓰지 않고 남은 린스를 이용하셔도 가전제품에 먼지가 쉽게 달라붙지 않게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아마도 이 방법은 많은 분들이 아실 것입니다. 여기서 당연히 주의하실 사항으로는 가전제품을 닦으실 때는 걸레에 먼저 뿌려서 닦아 주셔야 합니다.


주방

주방의 경우도 평상시 자주 사용하므로 항상 청결을 유지하기 위하여 청소를 많이 해주는 장소입니다. 특히 가스레인지 기름때와 싱크대 물때 등은 자주 이용하다 보니 그때그때 간단히 행주 등을 이용해서 닦아주기만 하므로 찌든 때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주방 싱크대는 음식도 만들고 다듬기도 하며 설거지도 하는 곳으로 금방 더러워지기 쉽고 가스레인지의 기름때와 음식을 다 먹은 후 설거지 거리에 있는 각종 음식 잔여물들로 인해 빨리 지저분해지는 곳 중에 하나가 주방 싱크대입니다. 주방 싱크대를 효과적으로 청소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방 싱크대 청소방법으로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면 청소를 보다 깨끗하고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싱크대는 원래 세제를 사용해서 닦아주시는데 그렇게 하지 마시고 베이킹 소다를 수세미에 묻혀서 닦아줍니다. 싱크대 청소를 하다 보면 싱크대 둘레 사이에 곰팡이와 찌든 물때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도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면 곰팡이와 찌든 물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주방은 물론 화장실 청소에도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면 매우 좋습니다. 또한 주방 싱크대를 청소하다 보면 거름망이 엄청 더러울 때가 있는데 거름망도 역시 베이킹 소다로 청소를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하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와 주방에서 악취가 난다면 베이킹 소다를 뿌려주시고 그 위에 식초만 뿌려주시면 부글부글 거품이 올라오면서 손쉽게 배수구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주방 싱크대는 음식을 닦고 만들고 그릇도 닦는 곳이다 보니 더 깨끗하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싱크대 청소를 할 때는 쇠 수세미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쇠 수세미로 싱크대를 청소하면 깨끗하게 청소는 되지만 흠집이 생겨서 나중에 흠집 사이로 세균이 들어가게 됩니다. 주방 싱크대를 보면 수도꼭지가 더러워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도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섞어서 잠시 봉지 안에 수도꼭지를 넣어 둔 후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 주면 수도꼭지가 새것처럼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그리고 물이 나오는 곳의 물때까지 싹 빼주니 아주 좋은 청소 방법입니다. 주방 싱크대 청소 말고도 기름때를 제거할 때도 굉장히 좋습니다. 부드러운 수세미에 베이킹 소다를 묻혀서 기름때가 있는 곳을 닦아만 주시면 됩니다. 기름때가 너무 심하다면 드라이기로 기름을 부드럽게 해주신 후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서 닦아줍니다. 가스레인지 후드로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서 닦으면 아주 좋습니다. 가스레인지 후드 청소가 끝나면 꼭 주방 싱크대를 깨끗하게 베이킹 소다로 닦아주셔야 합니다. 베이킹 소다는 주방은 물론 집안, 욕실, 세탁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침실

매트리스와 이불은 집 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자면서 흘리는 땀을 매트리스까지 흡수되고, 이불 한 장에 20만 마리에서 70만 마리의 진드기와 세균, 미생물 등이 서식한다고 합니다. 침실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집 먼지 진드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매트리스 관리가 중요한 것을 집 먼지 진드기가 가장 좋아하는 서식지이기 때문입니다. 몸에서 떨어진 각질과 때 등을 먹이로 삼는 진드기는 매트리스에 가장 많습니다. 침대 매트리스 집 먼지 진드기를 예방하려면 진드기를 차단하는 특수 재질 섬유로 매트리스를 감싸면 좋습니다. 또한 물세탁이 불가능하므로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떨어낸 후 요즘처럼 햇빛이 좋은 날 베란다나 마당에 내놓아 일광소독을 해주면 됩니다. 걸레질은 습기를 가중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청소시에는 먼지를 흡입하지 않도록 창문을 열고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집 먼지 진드기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매트리스를 두드리는 방법을 사용하면 70%는 제거가 가능합니다. 침대 매트리스가 가장 오염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아이의 오줌이나 음식물로 인한 얼룩입니다. 얼룩이 생긴 경우 지체하지 말고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를 타 수건에 묻혀 톡톡 두드려 닦은 후 일광 소독하면 말끔히 사라집니다. 침대 매트리스는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평서 철저히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기적인 환기와 더불어 일광 소독만 잘 해줘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입니다. 매일 덮고 자는 꿉꿉한 침구는 집 먼지 진드기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이불을 털거나 두드려 제거해 줍니다. 번거롭더라도 매일 이불을 햇볕에 말리고, 걷을 땐 가볍게 두들겨 먼지나 진드기를 털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불과 베개는 55~60도 이상의 온수로 세탁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말끔히 제거합니다.


전등

켜이 먼지 쌓인 전등을 높은 곳에 있다는 이유로 먼지를 그대로 두면 먼지가 공기 중에 날릴 수 있습니다. 전등을 청소할 땐 먼지떨이를 사용하면 오히려 먼지가 흩날릴 수 있으므로 되도록 물걸레를 사용해야 합니다. 눌어붙은 먼지는 조명 갓 위에 중성세제를 푼 물을 뿌리고 10~20분 뒤 걸레로 닦아줍니다.


유리창

먼저 솔로 먼지를 가볍게 털어준 뒤,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어 걸레를 적십니다. 그 적신 걸레로 유리창의 지저분한 곳곳을 닦아줍니다. 물기가 마르기 전에 마른 수건 또는 무명 장갑을 낀 손으로 닦아 주고, 종이에 물을 적셔 다시 한 번 닦아줍니다. 그리고 구석진 곳은 나무젓가락에 종이를 말아 이용하면 싹싹 닦아집니다. 


블라인드 

블라인드를 청소할 때는 면장갑을 낀 손으로 훑어주는 방법이 좋은데, 이렇게 하면 블라인드를 떼어 내지 않고도 깨끗이 청소가 가능합니다.


벽지

벽지의 얼룩은 표백제를 묻힌 걸레로 살살 닦아주면 되고, 만약 곰팡이가 핀 벽지라면 소다를 탄 물로 닦아주면 좋습니다. 아이들 방의 크레용 자국이 묻은 벽지는 부드러운 헝겊에 하얀 치약을 발라 문질러 닦아주면 깨끗이 닦아집니다.


카페트

카페트는 진공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좋은데, 진공청소기가 없는 경우라면 머리빗으로 원을 그리면서 문질러 주면 머리카락과 실오라기 등이 잘 붙어 나옵니다. 카펫에 생긴 얼룩은 세제를 푼 물을 걸레에 적셔서 문질러 준 후, 깨끗한 수건으로 두드려 닦아줍니다. 스팀 청소기의 경우도 훌륭한 카페트 청소도구 입니다. 진공 청소기는 먼지와 머리카락을 제거하기엔 좋지만 각종 세균과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땐 스팀청소기나 스팀다리미로 청소 해주면 웬만한 잡균을 전부 죽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먼지도 좋지 않지만 눈에 안 보이는 세균들도 제거해 주어야합니다. 앞서 말한 진공 청소기와 베이킹 파우더를 동시에 사용하면 정말로 효과적인 카페트 청소방법이 됩니다. 먼저 카페트 위에 베이킹 파우더를 고루고루 뿌려줍니다. 그 후 10~20분 정도 방치한 다음에 진공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각종 먼지와 머리카락 등이 더운 손쉽게 빨려 들어옵니다.


창틀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을 때는 수시로 창틀 청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창틀은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자주 청소하지 않는 곳입니다. 환기를 시킬 때 열어 두는 창문을 통해 외부의 먼지들이 수시로 유입되기에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며 먼지가 정말 많이 붙어 있는 곳입니다. 폭이 좋아서 걸레로 깨끗하게 닦기 힘든 곳이나 굵은소금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굵은소금을 창틀에 뿌린 뒤 문질러서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것도 좋고 좀 더 깨끗한 청소를 위해서는 굵은소금을 뿌리고 물에 적신 물티슈나 키친타월로 닦아 내면 좋습니다. 폭이 많이 좁다면 막대기나 꼬챙이에 키친타월을 끼워서 청소하셔도 좋습니다.


현관

신발에는 각종 먼지와 오물들이 묻기 마련입니다. 그것들을 끌고 그대로 집안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깨끗함을 유지하기 가장 힘든 공간이 바로 신발을 신고 벗는 공간인 현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나 대부분 청소하지 않습니다. 현관 바닥은 타일로 돼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청소용 솔과 세제를 이용해서 청소를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빗자루나 청소기로 먼지,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물에 세제를 넣은 용액을 분무기로 현관에 뿌려 신문지를 깔아두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제거해주면 좋습니다.


방충망 청소

방충망에 신문지를 고정시켜 줍니다. 물을 뿌려주신 다음 30분이 지난 후 떼어냅니다. 그러면 신문지에 먼지들이 묻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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