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가볼 만한 곳] 고려의 마지막 충신 를 찾다.안녕하세요~ 단비에요^^ 고려 말 충신이며 동박 이학의 시조로 추앙되던 포은 정몽주 (1337~1392) 선생의 묘를 찾았습니다. 충절의 상징이었던 정몽주 선생의 묘가 선죽교가 있는 개성에 있는 줄 알았는데 바로 이곳 용인에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정몽주 선생은 이방원 세력에 의해 선죽교에서 철퇴로 피살된 후 반역이라는 죄명으로 시신이 아무렇게나 버려졌는데 이를 본 송악산 스님들이 몰래 시신을 수습하여 개성 근교의 경기도 풍덕군에 추장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 년 후 왕이 된 이방원은 왕권 강화와 민심 수습 방안으로 정몽주의 신원을 복원하여 영의정에 추증하고 묘를 고향으로 이장하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고향인 영천으로 이장을 하던 중 이곳 ..
햇밤 썩지 않게 보관하여 오래 먹는 방법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추석을 기점으로 이제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음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에요.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친정엄마가 잔뜩 주신 햇밤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제가 늘 해마다 하는 방법인데 이렇게 보관하면 썩지 않고 가을 내내 두고 먹을 수 있어요. 엄마가 주신 햇밤이에요. 저희 친정 집은 밤나무가 없어요. 그래서 해마다 추석 때면 동네 지인분의 밤나무에서 열린 밤을 이렇게 사서 주시지요~ 밤들이 정말 굵고 토실토실하게 생겼어요. ㅎㅎㅎ 밤을 보관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할 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주어야 해요. 밤 표면에 붙어 있는 지저분한 먼지들을 한 차례 씻어 주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커다란 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