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건새우 부추전' 황금 레시피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오이소박이를 담그고 남은 부추가 있어 부추전을 만들어 봤어요~ 부추전 역시 백 주부님의 레시피로 부쳐 먹어야 맛있겠쥬~? ^^
< 재료 >
건새우 한 줌, 부추 한 줌, 청양고추 2개, 당근 1/4개, 물 1 컵(종이컵 기준), 부침가루 2/3 컵(종이컵 기준), 액젓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식용유
제일 먼저 건새우 한 줌을 준비해 주세요. 요 건새우 한 줌이 오늘 만들 '건새우 부추전'의 특재 비결이예요. 만약 특재 비결을 보이고 싶지 않거나 씹히는 식감이 싫으신 분들은 믹서에 갈아서 쓰셔도 상관없어요.
건새우 한 줌에 물 1 컵을 부어서 불려주세요. 건새우를 갈아서 쓰시면 향이 충분히 나오지만 이렇게 통째로 쓰실 때는 오직 씹어야만 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물에 불려서 식감과 향을 살려 주어야 한대요.
건새우가 물에 불려지는 동안, '건새우 부추전'에 들어가는 야채들을 준비해 보도록 할게요.
깨끗이 씻은 부추 한 줌이에요.
부추는 약 3~4cm 길이로 썰어 주세요. 너무 길면 먹기가 힘들지만 부치기는 쉽고, 너무 짧으면 먹기는 편한데 흐트러지기 쉽지요. 그래서 딱 3~4cm의 길이가 적당해요.
청양고추는 취향껏 양을 조절해서 송송 썰어 주세요. 저는 매콤한 맛이 좋아 청양고추 2개를 썰어 주었어요.
당근 1/4개도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야채 준비가 모두 다 되었으면 이제 준비된 재료들을 모두 섞어 주도록 할 거예요.
물과 건새우를 넣어서 불려 놓은 곳에 바로 재료들을 투입해 주세요. 다진 마늘 1 큰 술을 넣고,
액젓 1 큰 술도 넣어 주세요.
그리고 썰어 두었던 부추, 청양고추, 당근을 모두 넣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부침가루 2/3 컵을 넣어 주세요. (부침가루가 없으면, 밀가루를 넣으셔도 돼요.)
반죽을 버무리면서 이렇게 물이 없어도 되나? 하고 의아해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푸석푸석했던 반죽에 물기가 촉촉이 생겨요.
프라이팬에는 식용유를 넉넉히 부어주세요. 전 부칠 때는 무조건 기름을 넉넉히 둘러 바닥을 기름으로 다 덮는다는 느낌으로 튀기듯이 해야 전이 맛나다는 백 선생님의 말씀이십니다~^^
반죽을 프라이팬에 듬뿍 올려 앞, 뒤로 노릇하게 구워 주시면 ...
집밥 백선생 '건새우 부추전'이 완성되었습니다~^^이렇게 만든 '건새우 부추전'은 기름냄새보다는 부추 향이 살아 있고, 찢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튀겨져서 바삭바삭합니다. 건새우와 부추의 환상 궁합이에요~^^ 그 밖에도 청양고추의 매콤하면서 개운한 뒷맛이 오래 여운으로 남네요. 기분 좋은 매콤한 맛입니다.
집밥 백선생 '건새우 부추전' 황금 레시피로 만들어 본 부추전... 역시 백 선생입니다~^^
막걸리 안주로도 굿인 '건새우 부추전'!! 한 판 부쳐 막걸리 한 잔 시원하게 들이키며, 일주일동안 쌓인 피로를 확 날려 버리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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