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삼발이를 재활용해 만든 '비누 받침대'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계시나요? 오늘은 부지런히 식구들과 예쁜 가을 단풍 구경을 잠시 나갔다가 점심으로 맛있는 피자를 시켜 먹었지요~^^ 피자를 먹기 전 피자의 가운데를 보면 피자를 고정시켜 주는 삼발이가 피자의 중앙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요 피자 삼발이가 생활 속에서 은근 유용하게 재활용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냥 무심코 버리던 피자 삼발이를 재활용해 보았어요.
비누 받침대 만들기
준비물 : 피자 삼발이, 일회용 음료 뚜껑, 글루건
저는 피자 삼발이를 이용해 집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비누 받침대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필요한 준비물은 피자 삼발이와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음료의 뚜껑만 있으면 돼요~ 정말 초간단으로 5분 만에 뚝딱 만들어 볼게요~ ㅎㅎㅎ
먼저 일회용 음료 뚜껑을 보시면 가운데 열십 (+) 자 모양의 칼집이 보일 거예요. 바로 빨대를 꽂는 부분인데요. 요 빨대 꽂는 부분을 가위로 잘라 가지런히 정돈해 주시면 돼요.
가위로 빙글 돌려 가면 잘라낸 모습이에요. 칼집이 나 있어 굳이 자르지 않으셔도 상관은 없지만 저는 물을 더 잘 빠지게 하기 위해서 잘라 냈어요.
자, 그럼 일회용 음료 뚜껑과 피자 삼발이를 합체해 보도록 할게요.
피자 삼발이에 글루건을 쏴 주세요.
그리고 글루건이 식기 전에 서둘러 일회용 음료 뚜껑에 붙여 주세요.
음료 뚜껑과 피자 삼발이가 합체된 모습을 위에서 찰칵!
옆에서 찰칵!
아래에서 찰칵! ㅎㅎㅎ 울 딸아이가 어릴 적 많이 갖고 놀던 소꿉놀이의 미니 식탁 같은 느낌이네요.
일회용 음료 뚜껑과 피자 삼발이를 합체하셨으면, 마지막으로 할 일만 남았는데요. 바로 물기가 많은 비누의 물기가 잘 빠질 수 있도록 비누 받침대에 구멍을 숭숭 뚫어주는 일이에요. 어떻게 뚫냐고요? 걱정 마세요~~ 전혀 어렵지 않아요~^^
뜨겁게 달궈진 글루건의 앞 부분을 이용해 줄 건데요. 일회용 음료 뚜껑에 글루건의 뜨거운 부분을 쑥 밀어 넣었다 빼 주시기만 하면 돼요. 그러면 사진처럼 구멍이 쉽게 숭숭 뚫린답니다. 정말 쉽죠? ^^
비누의 물기가 잘 빠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바람 솔솔 통풍이 잘 되어 늘 뽀송뽀송하게 건조되어 있을 수 있도록 저는 구멍을 넉넉히 뚫어 주었어요.
그렇게 해서 완성된 우리 집 비누 받침대!! 어떤가요? 제법 그럴싸하죠? ㅎㅎㅎ세숫비누를 올려놓아 보니 피자 삼발이로 만든 비누 받침대가 더 돋보이네요~^^
늘 무심코 버리던 피자 삼발이와 일회용 음료 뚜껑의 화려한 변신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비누 받침대 못지않게 멋지게 만들어진 저희 집 비누 받침대... ㅋㅋㅋ 정말 5분 만에 초간단으로 만들었어요. 물기가 많은 욕식 세면대 위의 물을 피해 높이 비누 받침을 띄워 주는 피자 삼발이와 구멍이 숭숭 뚫려 비누를 무르지 않게 건조해 주는 일회용 음료 뚜껑으로 저희 집 비누는 더 이상 무르지 않고 알뜰히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핸드폰 거치대로도 활용 만점인 피자 삼발이 더 이상 버리지 마시고, 생활 속에서 깜짝 변신시켜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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