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버려지는 과일 싸개~
욕실에서 아주 유용하게 재탄생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복숭아를 한 박스 사서 먹고 있는데 복숭아가 상처 나지 않게 감싸고 있는 과일 싸개가 눈에 들어왔어요. 그냥 버려도 아무 상관없지만 한 번이라도 재사용하고 버리면 좋을 것 같아서 잠깐 활용 용도를 생각해 보았어요.
♥ 욕실 하수구 머리카락 거름망 ♥
과일 싸개를 자세히 보면 구멍도 숭숭 잘 뚫려 있고, 색도 노란색이어서 인테리어 효과로도 손색이 없어요~^^
가위로 싹둑 반을 잘라 주세요.
펼치면 이런 직사각형 모양이에요.
2장을 준비해서 욕실로 고고~~!!
늘 머리카락이 많이 걸리는 욕실 하수구에 과일 싸개를 씌워 주세요.
짜잔~ 이렇게 2장을 포개어 욕실 하수구 입구를 한 번 더 감싸주었어요. 샤워를 하면서 흘러 내려가는 머리카락이 요 과일 싸개 망에 걸러진답니다. 시중에 머리카락 거름망이 판매되고 있지만 과일 싸개를 이렇게 한 번 사용하고 버리면 따로 돈을 주고 사지 않아도 되니 유용하죠~?^^
♥ 비누 무름 방지 받침대 ♥
이번에는 집에 있는 비누곽에 과일 싸개를 활용해 볼 거예요.
흐르는 물에 과일 싸개를 씻어 주세요. 복숭아의 털이 묻어 있으니까요.
그런 다음, 사진처럼 비누곽 위에 과일 싸개를 놓아 주세요.
그 위에 비누를 살포시 올리면, 비누곽과 직접적으로 닿지 않으면서도, 통풍과 배수가 잘 되는 과일 싸개의 특성으로 인해 비누가 무르지 않아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이렇게 과일 싸개로 비누곽을 한 번 통과시켜 가운데로 오게 끼워 주세요. 그러면 과일 싸개와 비누곽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돼요~
그리고 비누를 올려놓으면... 이 방법 또한 비누를 무르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과일 싸개가 저희 집 욕실에서 유용하게 재탄생 하였네요. 분리수거하기 전에 이렇게 한 번씩이라도 재사용하면 생활에 적지 않게 보탬이 되겠지요~? ^^ 여러분도 과일 싸개 그냥 버리지 마시고 머리카락 거름망, 비누 무름 방지 받침대로 한 번 재사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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