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9단에게 '시금치 데친 물'을 주면 벌어지는 일!
안녕하세요~ 단비예요^^
초록 초록
싱싱한 시금치는
살짝 데쳐
무침으로 만들어 먹으면
참 맛있는데요.
팔팔 끓는 물에
시금치 넣고
대략 15초 정도 데쳐 주면,
너무 무르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게
딱 알맞게 데쳐져요.
시금치를 데쳐
모두 건져내고 나면,
냄비에는
노르스름한 색의
시금치 데친 물이 남게 되는데요.
아마도
대부분의 분들은
바로 요 시금치 데친 물을
그냥 버리실 거예요.
하지만,
주부 9단에겐
시금치 데친 물도
절대 그냥 버리는 일이 없답니다.
시금치 데친 물은,
새까맣게
탄 냄비 복원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거든요.
시금치는
데치는 과정에서
엽록소, 칼륨, 이온 등이
물에 빠져나오게 되는데요.
특히,
시금치 속 카테킨 성분이
기름기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그 밖에도
새까맣게 탄 냄비 세척에,
시금치 데친 물이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는지 몰라요.
새까맣게 탄 냄비에
시금치 데친 물을 모두 붓고,
여기에
베이킹소다 1컵을 넣어 주세요.
(종이컵 기준)
그런 다음,
센 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약 30분간 푹 끓여 주시면 돼요.
30분이 지나면,
끓인 물을
모두 버려 주세요.
그리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
닦아 주기만 하면 돼요.
그럼, 이렇게
철 수세미로 박박 문지르며
힘들게 닦지 않아도,
탄 자국이
쉽게 닦이며
감쪽같이 사라진답니다.
정말 신기하죠?
마지막으로
주방 세제로 닦고,
흐르는 물에 헹궈 주면...
새까맣게 탄 냄비가
반짝반짝하게 원래 모습으로
복구되었어요.
시금치 데친 물!
앞으로는
절대 그냥 버릴 수 없겠죠?
기름기 제거
찌든 때, 탄 냄비 세척에도
효과 만점인
시금치 데친 물!
여러분도,
아깝게 그냥 버리지 마시고~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해 보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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