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속초 중앙시장 '남포동 씨앗 호떡' 먹어봄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속초 중앙시장 동문 입구

대문로에 위치해 있는

남포동 씨앗호떡!!



무한도전 멤버들도 다녀간 듯

무한도전 로고가 보이네요.

ㅋㅋㅋ



1인당 호떡은

5개까지만 살 수 있어요.

호떡 1개당 가격은

1,200원이고요.


오후 1시부터 오픈한다고

적혀 있길래

시장 구경을 하다

12시 50분쯤 2번째로

줄을 서서 기다리기 시작했어요.



오후 1시가 되어서

가게 문을 여시는 사장님...

그제서야

기름 온도 올리기 시작하시고~

ㅠㅠ


말이 1시 오픈이지

준비하느라 20분 이상은

그냥 흘려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2번째로 줄을 섰으니

인내하며 기다려 봅니다.

금방 살 수 있겠죠~ 

ㅋㅋㅋ



그리고

호떡 반죽 동그랗게 만들어

기름에 넣고 튀기기를

약 20분~

사장님의 너무 느린 속도에

조금씩 지쳐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호떡과 달리

씨앗 호떡이 눈에 띄게 다른 점은

기름에 튀긴다는 점이었어요.

노릇하게 튀겨진 호떡은

기름이 빠지게 올려놓더라고요.



씨앗 호떡에 들어가는

견과류의 종류인 거 같아요.

땅콩,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

총 5가지가 들어가네요.



살짝 한 김 식힌 호떡은

옆에서 준비 중이신

또 다른 직원분께서

호떡의 윗부분을 가위로 가른 후~



그 사이로

씨앗을 넣더라고요.

흑설탕과 함께 섞여있는 씨앗을

숟가락으로 3번 큼직하게 떠

호떡 사이로 풍성하게 넣어 줍니다.



2번째로 줄 섰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40분 만에

손에 들게 된 씨앗 호떡!

한 번 맛보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ㅠㅠ

포장해 간다고 하니

종이컵 5개와 종이봉투에

씨앗 호떡 5개를 넣어

검은 봉지에 담아 줍니다.



호떡을 손으로 살짝

눌러 안을 들여다보았어요.

오호!!

견과류들이

제법 두둑하게 들어 있네요.


 

씨앗 호떡의

겉모습은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흑미 반죽이라 그런지

거무스름하기도 하죠?

군데군데 흙미도 보이네요.



처음으로 맛본 씨앗 호떡은

겉은 바삭 바삭하고

안은 쫄깃쫄깃한 식감입니다.


안에 들어있는

여러 종류의 견과류가

고소하게 씹히면서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녹아든 흑설탕이

꿀처럼 달콤함을 더해 줍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밀려오는 느끼함은 감출 수 없습니다.

1개 이상 먹기는 무리더라고요.



속초 중앙시장에 있는

남포동 씨앗 호떡

일반 호떡과 다른 색다른 호떡을

맛볼 수 있어서 나름 좋았습니다.

단지,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조금 빠른 속도로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느린 속도로 만드셔서

뒤에 서 계시던 몇 분은

화를 내시며 돌아가시더라고요.

ㅋㅋㅋ


이상,

속초 중앙시장 '남포동 씨앗 호떡'

먹어본 솔직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하지 않아도 누룰 수 있는

[ 공감]을 꾹~ 눌러 주세요^^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