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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깨비도 다녀간 30년 전통 강화도 '서문 김밥'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주말에 강화도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토요일 아침 9시에

강화 시내에 도착해서

아침도 해결할 겸

방송에서도 소개된 바 있던

강화도 '서문 김밥'으로 향하였지요.

위치는 강화읍 사무소

바로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어요.




저는 지난해

<생활의 달인> 그리고 <밤도깨비>

에서도 방송하는 걸

직접 시청한 바 있어요.

그래서 강화도에 가게 되면

꼭 한 번 들르리라

벼르고 있던 곳 중 한 곳이지요~^^




밤도깨비 이수근 씨는

주방에 계시던 할머니와 함께

다정하게 기념사진도 찍으시고...ㅎㅎ

사인도 남겨 놓았네요.




김밥 한 줄

가격은 2,500원이에요.

주말엔 기다리는 손님으로

줄이 엄청 길다고 하길래

부랴부랴 가게 안으로 들어갔어요.


다행히 제 앞으론 한 쌍의

젊은 커플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10분도 안돼 제 뒤로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말았답니다.

역시 맛 집은 맛 집인가 봐요~^^




영업시간은

평일 07:00 ~ 18:00

주말 07:00 ~ 15:00

월요일 휴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게 안은 무지 협소해서

성인 10명도 들어서 있을 곳이 없어요.

그래서 김밥은 포장 판매만 해요.




생활의 달인 편에서

서문 김밥은 소금을 쪄서

쌀과 함께 볶아 사용한다고 소개됐어요.

그래서 짠맛을 줄이고

소금의 단맛으로 간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밥으로 말은 김밥의 맛 또한

과연 어떤 맛일지 몹시 궁금해져요.




정성 들여

소금으로 간을 하고

볶은 당근을 밥 뜸 들일 때 같이

넣은 당근 밥으로 돌돌 말은 '서문 김밥'에

할머니께서 들기름 듬뿍 발라

김밥의 가운데를 자르셔요.



그리고

가운데를 기준점으로 왼쪽을 써시고,

다음으로 오른쪽을 썰으시더라구요.

왠지 김밥을 써는 것에도

30년 동안 한길만 걸으신 김밥 달인

나름의 노하우가 있으신 거 같아 보였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차곡착곡 들어가 있는 김밥~

보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군침이 돌아요.

ㅎㅎㅎ




총 8줄을 포장해 왔어요.




도시락 1개당

김밥 2줄이 가지런히 들어가 있어요.




짜잔~~~!!

드디어 개봉한

강화도 '서문 김밥!!'




윤기 좔좔~ 흐르는

것이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김밥을 딱 보면

솔직히 시중에서 파는 다른 김밥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아요.

김밥의 기본 재료

단무지, 시금치, 맛살, 햄, 달걀, 당근

이렇게 총 6가지만 들어가 있고요.

집에서 싸 먹는 김밥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죠?



설레는 맘으로

김밥 한 개 입속에 쏙~ 넣어

맛을 음미해 보았어요.

오호~

분명 집에서 말아 먹는 김밥

맛인데 희한하게 자꾸 당기는 이 맛...

담백하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이 넘치는 그런 맛이에요.


그런데 더 희한한 건...

집에 돌아와서도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거예요~^^

다음에 꼭 다시 들러야겠어요.

중독성 있는 묘한 매력의

강화도 '서문 김밥!'

여러분도 강화도에 가시면

꼭 한 번 들러 맛보시길 추천드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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