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주는 식품 12가지
콜레스테롤이란?
동물 세포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근본 물질로, 식물에서는 합성되지 않고 동물에서만 합성됩니다. 사람의 담석에서 처음 분리되었는데 그리스어로 chole는 담즙, steroes는 고체라는 의미가 있어 콜레스테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러 가지 생물학적 스테로이드 물질의 전구체 역할을 하며 특히 성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등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만 등으로 인해 혈관에 지질단백질들이 많이 쌓이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므로 건강 이상을 판단하는 데도 많이 측정됩니다.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
크게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HDL cholesterol)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LDL cholesterol)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중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동맥 경화를 일으킨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반해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몸에 좋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자체는 인간 건강에 크게 위협적이지 않지만 LDL에 같이 포함되어 있어서 건강지표로 이용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의 높고 낮음
콜레스테롤의 높고 낮음은 혈액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총 콜레스테롤을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에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건강했던 분에게 적용하는 기준과 이전에 혈관질환이 있거나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 적용하는 기준이 틀립니다. 이전에 혈관 질환과 당뇨가 있던 분들은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를, 이전에 건강했던 분들에 비해 더 낮게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똑같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지만 여러 가지 의학적인 상태를 고려하여 어떤 분은 약물 복용을 하게 되고 어떤 분은 약물 복용을 안 할 수도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몸에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쉽게 피로해지거나 온몸에 힘이 없는 것을 콜레스테롤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 콜레스테롤이 수십 년간 지속이 되면 이로 인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혈관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예들 들면 40대에 고 콜레스테롤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50대 후반이나 60대에 혈관 질환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고 콜레스테롤이 진단된 후부터 꾸준하게 치료해야 건강한 노년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고 콜레스테롤의 치료
가장 먼저 생활 습관을 바꾸어야 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고기 종류를 좋아하시는 분은 고기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그러나 고기를 전혀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이전보다 고기의 섭취량을 절반 이상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기 부분에서 지방질을 제거하고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육은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의 비만도를 줄이는 것이 몸 전체의 건강을 위해서 좋습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6개월 후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여전히 높다면 이는 약물 복용이 요구됩니다. 요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들은 하루에 한 번 복용이 가능합니다. 부작용도 거의 없는 안전한 약으로 공복 시에 복용하여도 전혀 위에도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복용 시간은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지만 최근에 나온 약들은 아침 식사 후 복용하여도 효과가 좋습니다. 약 복용은 본인이 하루도 빼지 않고 잘 복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아침 식사 후를 선호합니다. 마지막으로 명심할 점은 약물 복용을 하는 것과 동시에 생활 습관의 개선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 콜레스테롤의 치료에서 생활 습관 개선이 약물치료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자 그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올리브유
몸에 좋은 것이라고 알려진 올리브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도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그냥 두고,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만 낮춰 줍니다. 다른 기름보다 산화가 빠르지 않아 식생활에서 활용하기에 조금 더 좋은 것입니다. 샐러드를 만들 때 넣어야 되거나 식용유를 써야 할 때 대신 사용합니다.
2. 씀바귀
씀바귀는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무려 7배에 달하는 슈퍼 식품입니다. 심장에 기운을 돋우고, 장기 기능을 강화하며 봄철 정신을 맑게 해 춘곤증을 이기는데 아주 좋습니다. 쓴맛이 강해 먹기 힘들다면 요리 전 찬물에 담가 바락바락 문지른 뒤 물에 다시 한 번 담가 사용하면 쓰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곤약
곤약은 글루코만난이라고 하는 식이 섬유 4%와 물 96%로 이루어진 식품으로, 식이 섬유의 활약으로 혈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예로부터 약재로 쓰이기도 했는데, 특히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곤약을 먹을 때는 영양소가 거의 없으므로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다른 음식의 영양을 따져 먹어야 합니다. 조리하는 경우일 때는 지방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기름에 볶기보다는 조리거나 데쳐 먹는 게 좋습니다.
4. 꽁치
꽁치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게 되는 역할도 합니다. 꽁치의 내장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므로 신선한 것을 골라 통째로 조리해 먹되, 레몬을 살짝 뿌리면 쓴맛과 비린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구워 먹는 것보다 조려서 국물까지 먹어야 불포화 지방산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5.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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