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백선생표 동두부 활용 별미 '두부튀김'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동두부라고 들어보셨나요?

동두부란 언두부라고도 하며,

즉, 냉동실에 얼린 두부로

구멍이 송송 보이는 스펀지 같은

두부를 일컫는 말인데요.



요 동두부로 

요리를 하면 두부 속 수분을

뺄 수 있어서 잘 부서지지 않고

양념도 잘 배여 조리하기가

매우 좋은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동두부를 기름에 튀긴

'두부튀김'을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 재료 >

동두부, 잔멸치, 식용유

진간장, 물, 설탕, 생강, 식초

맛술, 파


친정 엄마가 주신 손두부인데

너무 크고 무방부제 두부다 보니 

빨리 먹지 않으면 쉽게 상해 버려요.

그래서...

행여나 못 먹게 될까 봐

반모를 잘라 

냉동실에 넣어 두었었어요.




냉동실에 넣어 

얼려 두었던 두부에요.

아주 꽝꽝 얼었어요.

마치 도토리묵 같기도 한데요~^^




동두부는 찬물에 담가

완전히 해동시켜 주세요.




얼었던 두부가 해동되면

이렇게 구멍이 송송 뚫리게 돼요.




유부와 비슷한 모습이면서도

스펀지와 매우 흡사한 모습이에요.




해동된 두부를 

살짝만 눌러도 두부 속에 품고 있던

물이 주르륵~~~ 

흐르며 아주 쉽게 빠져요.




양 손바닥을 이용해

1차로 두부의 물기를 빼 주고,

2차로 면포에 올려~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그렇게 꾹 눌렀는데도

두부의 모양이 처음 그대로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어요.

전혀 으깨지거나 부서지지 않았어요.




둥근 팬에

두부가 반 정도 잠길 만큼의

기름을 부어 주세요.




그리고 예열이 되면

두부를 넣고 중불에서 튀겨 주세요.




두부의 4면이 골고루

중불에서 노릇하게 튀겨지도록

잘 뒤집어 주세요.




두부가 노릇하게 튀겨지는 동안

간장 양념을 준비해 보도록 할게요.

물 : 진간장 = 1 : 1 의 비율을 

기본으로 맞춰 주시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 주세요.

(소주잔 기준)




두부를 튀겨 낸 기름엔

잔멸치 한 줌을 체에 받쳐

노릇하게 튀겨 주세요.

잔멸치가 없다면 

일반 멸치를 잘게 자르거나 

건새우를 체에 받쳐 

튀겨 주셔도 좋아요.

이렇게 멸치를 튀겨내면

멸치의 비린내는 날리고

고소함은 배가 된다고 해요.




튀겨 낸 두부는 접시에 담고

사이사이 칼집을 내 주세요.




그리고 칼집 난 두부 사이사이에

튀긴 멸치를 넣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준비해 놓은

간장 양념장을 뿌려주고,

파를 뿌려주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두부튀김' 완성!!

전에는 두부가 얼면

그냥 버리는 것인지 알고

버렸었어요.

ㅠㅠ

왠지 얼었다 녹은 두부로

요리를 하면 맛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말이지요.

하지만...

저의 이런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게 만든 요리가

바로 동두부로 만든

'두부튀김'이에요 ㅎㅎㅎ



튀겨 낸 두부의 겉은 바삭하면서

두부 속 구멍으로 골고루 간장 

양념이 배어들어 아주 맛있거든요.


1+1 행사로 

두부를 많이 사셨다면

이제부터는 유통기한이 지날까 봐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과감하게 한 팩은 냉동실에 넣어

꽝꽝 열려 놓은 후, 동두부로 만들어 

맛있게 요리해 드시면 되니까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하지 않아도 누룰 수 있는

[ 공감]을 꾹~ 눌러 주세요^^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