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살려주는 여름 반찬으로 최고인 '노각 무침' 만들기

입맛 살려주는 여름 반찬으로 최고인 '노각 무침' 만들기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오이로 만든 반찬은

종류 불문하고 뭐든지

맛있는데요.

특히,

노각 무침은

입맛 없는 여름철 반찬으로

정말 최고인 듯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오도독오도독

아삭한 식감 자랑하는

노각 무침을 만들어 보았어요.

▣ 재 료 ▣

오이 10개, 굵은소금 2큰술

양파 1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매실액 2큰술, 설탕 1큰술, 통깨 조금, 들기름

노각 무침은

일반적으로

늙은 오이라고 부르는

노르스름한 오이 노각으로 만들지만,

저는

아삭한 식감이 더 좋은

바로 요 큰 오이로

노각 무침을 만들어 먹어요.

오이 껍질을

필러로 벗겨 주세요.

과도를

사용해도 좋지만,

필러로 껍질을 벗겨 주면

훨씬 쉽고 편리해요.

껍질 벗기 오이는

씨 부분만 제외하고 포 뜨듯이

길게 잘라 주세요.

대부분 노각 무침은

오이를 넙적넙적하게 썰어

무쳐 드시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늘게 채 썰어 무쳐 먹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이처럼 오이를

채 썰어 주었어요.

커다란 오이 10개를

채 썰어 놓으면

꽤 많은 양이 되더라고요.

여기에

굵은소금 2큰술

듬뿍 뿌려 절여 줄 거예요.

소금 뿌린 후,

손으로 버무려 주시고요.

이 상태로

약 30분 정도

절여 주시면 돼요.

중간에

한 번 뒤적여 주시고요.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에는

노각 무침에 들어가는

양념장과 채소들을 준비해 주세요.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액 2큰술

설탕 1큰술, 통깨 조금

위의 분량대로 넣고,

노각 무침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는

어슷 썰어 주고,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주세요.

30분 후에는~

흐르는 물에

절여진 오이를 씻어 주세요.

채 바구니에 밭쳐

물기를 한차례 빼 주세요.

그리고

면포에 오이를 감싸

물기를 살짝 빼 주세요.

너무 세게 짜면

오이가 질겨지고 건조한 식감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짜 주셔야 해요.

물기 짠 오이는

양푼에 담아 주세요.

그런 다음,

미리 준비해 놓은

양념장과 야채들을 모두 넣고,

양념이 오이에

잘 배이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 주시면 돼요.

마지막으로

고소한 들기름 한 바퀴 둘러

버무려 주면 끝~

입맛 살려주는

여름 밑반찬으로 최고인

노각 무침 완성!

넉넉히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 동안은

반찬 걱정 없어 정말 좋아요.

찬 밥이 있는 날이면

양푼에 노각 무침 듬뿍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맛있게 한 끼 뚝딱 해결할 수 있어 좋고요.

더위로 입맛 없는 요즘

매콤 아삭한 노각 무침으로

달아난 입맛을 되찾아 보세요!

수분이 풍부하고

아작아작 씹히는 소리까지 상큼해

여름 반찬으로 제격이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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