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 위해 만든 산나물 김밥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 위해 만든 산나물 김밥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고,

뒤이어 바로 찾아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들도 찾아뵈었어요.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맛있는 식사도 함께 하였지요.

이 나물은 봄철에만

만날 수 있는 귀하디 귀한 산나물인데요~

친정 엄마께서 직접

채취하신 봄 향기 가득한 산나물 이지요

저희 엄마는

해마다 이맘때면

도시락 싸서, 산으로 나물을

뜯으러 가시거든요~^^

고비, 미역취,

취나물, 엄나무 순, 당귀잎 등

그 종류도 다양한 산나물이에요

일명 모둠 산나물~

ㅎㅎㅎ

오늘은 요 산나물로

부모님께 김밥을 만들어 드렸어요.

< 재료 >

산나물 2줌, 김 10장, 우엉

단무지, 맛살, 당근, 오이, 햄

소금, 들기름, 달걀

(김밥 10줄 분량)

데친 산나물은

물기를 꼭 짜 그릇에 담아 주세요.

소금 조금 넣고,

들기름 한 바퀴 두른 후~

통깨 솔솔 뿌려,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김밥에 들어가는

기본 속 재료도 준비해 주세요.

어묵 : 얇게 채 썰어 청양고추 2개 다져 넣고,

식용유+간장+올리고당으로 간하기

당근 : 채 썰어,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데쳐 주기

달걀 : 달걀 5개 풀어, 소금 간해서 부쳐주기

햄 : 길게 썰어, 프라이팬에 볶아주기

맛살 : 반으로 잘라 준비

우엉, 단무지

자, 그럼 지금부터

산나물 김밥을 싸 보도록 할게요~^^

김 위에,

소금, 들기름으로 간 한 밥을

야구공 크기 양만큼 넓게 펼쳐 주세요.

준비된 김밥 속 재료

모두 밥 위에 올려 주세요.

마지막으로

봄 향기 가득한

산나물 소복이 올려 주시고,

손끝에 힘을 주어

김밥을 예쁘게 돌돌 말아주세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김밥!

속 재료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그 맛 또한 각양각색인데요~

오늘은

친정 엄마께서

산에서 채취해오신 산나물을

넣어 정성껏 말아 보았어요.

부모님을 위해

정성껏 만든 산나물 김밥!!

산나물은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정말 귀한 나물 중 하나예요.

그러한 산나물로

만든 김밥 또한 별미 중 별미지요.

부모님께선

산나물 넣어 만든

김밥 한 개 입 속에 쏙~

넣어 오물오물 드셔 보시더니...

 

"으음~~ 맛있네!"

감탄사를 연발하시네요.

ㅎㅎㅎ

산나물 김밥은

지금껏 먹던 일반 김밥과

달리 쌉싸름한 산나물의 맛이

왠지 기분 좋아지면서 건강해지는 맛이에요.

이상,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성껏 만든 산나물 김밥이었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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