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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동안 동고동락한 주전자 세척 꿀팁!

안녕하세요~ 단이에요^^ 결혼할 때 친정엄마가 사 주신 주전자... 어느덧 우리와 함께 한지도 13년이 되었네요~ 우리 딸아이 보리차도 끓여 주고, 늘 물을 끓여 마셔야 물 마시는 거 같은 저 때문에 묵묵히 제 할 일하고 있는 우리 집 주전자... 조금 지저분해지는 거 같으면 철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 닦아주는 게 전부였는데 문제는 주전자 입구~ 좁은 입구를 닦아주는 건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주전자 바닥도 때가 가득하고,


요즘은 결명자를 끓여 마셨더니 주전자 안이 더 금방 지저분해지는 거 같아요.


제일 심각한 건 주전자 입구... 이궁~ 저 묵은 때를 어떻게 제거하나~ 휴~~ㅠㅠ


주전자 뚜껑에도 때가 껴있네요.



하지만 찌든 때 제거에는 뭐니 뭐니 해도 베이킹 소다를 따라올 수 없지요~^^ 자 그럼, 지금부터 주전자 찌든 때를 제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킹 소다 1 컵 (종이컵 기준)


물은 조금씩 부어 주면서 베이킹 소다가 걸쭉해질 때까지만 넣어 주세요~


농도가 어느 정도 맞춰진 거 같으면...


주전자에 아낌없이 발라 주세요.


뚜껑에도 발라 주세요~



남은 베이킹 소다로는 싱크대와


싱크대 수도꼭지에도 문질러 주었어요~ 이렇게 발라 놓고, 약 20분 경과 후~~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 물로 깨끗이 씻어 냈어요~


오호~ ^^ 수도꼭지에서 반짝반짝 광이 나네요~


주전자 바닥도 이렇게 깨끗해졌어요~^^


주전자 뚜껑 찌든 때도 말끔히 제거되었고요~


다음으로 주전자 안과 주전자 입구를 세척해 보도록 할게요~


주전자에 물을 가득 채워, 과탄산소다 1 큰 술을 넣어 주세요.



물이 팔팔 끓으면 칫솔을 주전자 입구에 넣어 이리저리 돌려가며 닦아 주세요.


칫솔에 묻은 시커먼 찌든 때가 보이시나요?


칫솔로 문지른 다음 물을 조금 따라 보았어요~


눈을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이렇게 시커먼 때가 나오다니...


주전자 안에도 칫솔로 문지른 주전자 입구의 때들로 가득해요. 이렇게 끓인 물은 


크대 배수구를 뚜껑을 닫아 막아 놓은 후,


싱크대에 골고루 뿌려 주세요. 기포가 생기면서 소독이 되고 있는 게 눈에 보이네요~


크대도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어요~^^


주전자 안에 가득하던 찌든 때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어요~



주전자 입구에 시커멓게 보이던 찌든 때도 말끔히 사라졌네요~ ㅎㅎ 이렇게 쉽게 제거되는 때들을 그동안 왜 방치했었을까요? 요즘 단비는 베이킹 소다 사랑에 푹 빠져 버렸어요~ 다음엔 또 어떤 때들을 벗겨내 볼까요~? ^^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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