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쓰면 안 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가정에서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천연세제를 만들고,
이 용액으로
구석구석의 때나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 하여
TV에 자주 소개돼 곤 하는데요.
그래서 저 또한
집안 곳곳 찌든 때 제거에
두 물질은 섞어 사용하고 있었어요.
베이킹소다는
세척력이 뛰어나면서
인체에 무해하여
사용 안 되는 곳이 없을 정도로
집안 청소에 물과 희석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천연세제 중 하나에요.
그리고
베이킹소다와
꼭 함께 사용하는 바로 이것!
바로 식초!인데요~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화학작용이 살균효과가
있다고 하여 두 성분을
섞어서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죠.
화장실이나 싱크대 배수구,
욕실 세면대 배수관 등
찌든 때가 낀 곳이면 어디든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그 위에
식초를 뿌리곤 해요.
그럼, 순식간에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기포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는
두 물질이 만나
많은 열과 함께
탄산가스가 발생하면서
초산나트륨이 생성된다고 하는데요.
베이킹소다에 식초를 부으면
저렇게 기포가 발생해
세정과 살균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화학반응에 의한
부산물로 기체가 생기는 것일 뿐
세정 살균효과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쓰면 안 되는 이유!
정진철 교수님이 쓴
『생활 속의 화학과 고분자』라는 저서에
나오는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두 화합물 사이의 반응은
매우 빠르고 격렬해서
상당히 많은 열이 발생하고
그 열은 휘발성이 높은 식초를 휘발시켜
피부나 눈으로 튈 위험이 매우 높다는 거예요.
게다가
탄산가스는
큰 공해나 위해가 되지 않지만,
증발된 식초는 탄산가스보다 더 나쁜
공해물질이 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
식초는 산성으로
이 두 물질이 합쳐진다면
중성의 성질에 가까워지는데
이는 물과 같은 성질이 되고 말지요.
그렇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지 말고
따로따로 사용하시는 것이
훨씬 현명하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러분도
천연세제에 대한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시고
올바르게 사용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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