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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거나 싹 날 걱정 없는 햇감자 보관법

 

안녕하세요~ 단비예요^^

 

주말엔

친정 부모님댁에 가서

감자 캐기

일손을 도와드리고 왔는데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

감자가 썩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장마 시작 전

부지런히

감자 수확을 마쳐야 하거든요.

 

 

 

 

요즘 한창 제철인

햇감자로는

포슬포슬하게

그냥 쪄 먹어도 맛있고,

 

볶음, 조림, 전 등

어떤 요리로 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아빠께서

열심히 감자 캐는 기계로

감자 밭고랑을

지나가시며 감자를 캐 놓으면...

 

 

 

엄마와 나머지 사람들은

흙을 털며

감자를 추렸답니다.

 

 

 

밭에서 막 캔

감자에요.

 

땅속에서

얼마나 이쁘게

잘 영글었는지 몰라요~

 

 

 

열심히

일손을 도와드리고,

 

저희 식구 먹을

햇감자도

이렇게 한 박스 가져왔어요.

 

 

 

여러분은,

감자를 어떻게 보관하세요?

감자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싹이 나거나,

 

빛을 보게 되면

녹색으로 변해 버리곤 해요.

 

그 과정에서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도

생겨나게 되고요.

 

 

 

 

하지만,

잘 보관해 두면

썩거나 싹 날 걱정 없이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데요.

 

그 보관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갓 수확한 감자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한차례 건조 과정을 거쳐주어야 해요.

 

햇빛 들지 않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살짝 말려 주세요.

 

 

 

그리고,

박스와 함께

십자(+) 드라이버를

준비해 주세요.

 

 

 

왜?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하냐고요?

 

그 이유는~

요렇게 박스에 구멍을

뚫기 위해서예요.

 

 

 

이렇게 박스에 구멍을

뽕뽕 뚫어 놓으면,

 

통풍이 잘 되어

감자가 썩거나

싹 나지 않게 도와준답니다.

 

 

 

박스 4면을

모두 이렇게 구멍 뚫어 주세요.

 

 

 

 

구멍 뚫은 다음에는~

박스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주시고요.

 

 

 

신문지 위로는

살짝 말린 감자를

가지런히 놓아 주시면 돼요.

 

 

 

감자 보관할 때

신문지를 깔아주면,

 

습기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다시, 감자 위로

신문지 한 장을 덮어주고,

 

 

 

그 위에

다시 감자를

놓아 주시면 돼요.

 

신문지 → 감자 → 신문지 → 감자

 

위의 작업을

반복해 주세요.

 

 

 

 

위의 방법외에도

 '이것'을 함께 넣어주면

감자를 더욱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사과!'

 

★★★

감자를 보관할 때

사과를 함께 넣어주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로 인해

감자의 발아

즉, 싹이 나는 것을

어느 정도 지연 시켜 주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게 된다고 해요.

 

 

 

사과는

감자 10kg당

1개 넣어주시면 적당해요.

 

 

 

감자를 다 넣은

박스 맨 위에도

신문지를 덮어

햇빛이 들지 않게 마무리해 주면...

 

감자 보관 끝~!

 

 

 

간혹 어떤 분들은

감자에서 싹이 나거나

썩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감자를

냉장고에 넣고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감자를 냉장 보관하게 되면

감자의 녹말 성분이

당류로 변하기 때문에

요리했을 때 풍미가 사라지고,

 

조리 시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더 많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자는 반드시 실온 보관!

 

특히,

사과 1개와 보관하면

더욱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사실도

꼭! 기억해 두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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