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도 다녀간 강릉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밤도깨비도 다녀간 강릉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강릉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안목해변에 위치한

커피거리는 수차례 다녀온 터라

이번엔 안 가봤던 카페를 가고 싶었어요.

출처 JTBC 밤도깨비

그래서

밤도깨비에서 방영된 바 있던

사천해변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을

이번 기회에 들르게 되었지요~^^

사천해변에

한적하게 위치한

박이추 커피공장은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꽉 들어선 차들로 이미 만차 수준이었어요.

이곳 역시 유명세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와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카페 옆 건물은

커피공장으로 관람을 할 수 있게

개방해 놓았어요.

출입문 왼쪽으로는

간단한 메뉴가 적힌 간판이 보여요.

들어서는 출입문에서

영업시간이 적혀 있고요.

 평일 09:00~22:00

토,일 08:00~22:00

연중무휴!

들어서자마자

카운터 앞에 늘어선 긴 줄~~~

그 대열에 저도 부지런히 합세해 봅니다.

ㅎㅎㅎ

1층 카운터에서는

메뉴를 주문받지 않더라고요.

인원만 물어보고

바로 발급해주는 대기번호표!

그리곤 적혀 있는

주문방법을 숙지하라고 하네요.

단, 1층에선 아메리카노만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 가능해요.

대기번호는 114번!

저 멀리 보이는

전광판으로 해당 대기번호가

호출되면 2층으로 올라가면 돼요~

자, 이제 남은 건~!

기다림의 시간...

ㅎㅎㅎ

1층에 마련되어 있는

대기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기다리면서

두리번두리번 카페 내부를 둘러보았어요.

커피의 전설이신

박이추 선생님은 뵐수가 없었어요.

월~ 수 오후 / 목~일 저녁시간에

오신다고 하더라고요.

많이 아쉬웠어요.

커피 한 잔을 마셔보기 위해

이렇게 대기 번호까지 뽑아가며

기다련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기다리면서도 수없이

많이 사람들이 밀려 들어오더라고요.

구매할 수 있는

세트 상품도 여러 가지 구비되어 있어요.

예쁜 머그잔과

로스팅된 원두도 판매하고요.

약 1시간의 기다림

끝에 호출된 우리의 대기번호~

안내에 따라

3층으로 올라갔어요.

들어서자마자 뷰가 끝내주어

기다림의 시간은 이미 잊은지 오랩니다.

ㅎㅎㅎ

바다가 보이는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고 전달받은 메뉴판을 쫙~ 훑어보았어요.

종류도 엄청 많고 다양하네요.

저희는

코코아, 보헤미안 콜드브루, 하우스 블렌드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달달한 코코아는

추운 날씨로 꽁꽁 언 저희 아이

몸을 녹이기에 안성맞춤 메뉴이고요~^^

신랑이 주문한

보헤미안 콜드브루에요.

이 커피는

정통 보헤미안 하우스를

찬물에 진하게 우려 달콤한 맛에

농노가 매우 높은 커피에요.

저도 한 모금 마셔봤는데

신비하게 달콤한 맛이 나는 커피 맛에

매우 특이하면서 환상적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건 제가 주문한

하우스 블렌드이구요.

가장 인기 있는 커피로 밤도깨비들도

마셨던 커피라 저도 따라서 마셔보았어요.

ㅎㅎㅎ

진하지만 신맛과 쓴맛의 균형이

어우러진 깔끔한 맛에 제 입맛엔 딱이었어요.

이번 방문엔

비록 바리스타 1호이신

박이추 선생님을 만나 뵐 수 없었지만

다음엔

박이추 선생님이

직접 내려주신 핸드드립 커피를

꼭~ 맛보고 싶어요.

그래서 입안 가득 퍼지는

다양한 커피의 진한 맛과 커피의 향을

저도 느껴보고 싶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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