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스타킹으로 만든 꽃다발 먼지닦이

버리는 스타킹으로 만든 꽃다발 먼지닦이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매일 닦아도 닦아도

집안 곳곳에 먼지가 쌓이게 돼요.

그래서 오늘은

만물상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꽃다발 먼지닦이를

구멍 난 스타킹으로 만들어 봤어요.

이것은 제가

겨우내 따스하게

잘 신었던 기모 스타킹이에요.

구멍도 나고 올이 쫙~ 나가서

더이상 신을 수 없게 돼버린 스타킹을

버리려던 순간 TV에서 먼지닦이로 만들어

사용하던 것이 문득 떠오르더라고요.

준비물은

버리는 스타킹과 함께

망가져 버린 셀카봉을 준비했어요.

제일 먼저,

가위로 두 갈래의 팬티

스타킹을 반으로 쭉~ 잘라 주세요.

그런 다음,

다리 한 쪽 부분을 다시 반으로 접어서,

손가락 간격으로

가위집을 내 주세요.

그럼 대략

이런 모양이 나오게 돼요~

자른 스타킹은

셀카봉에 감아  줄 거예요.

셀카봉 윗부분에

매듭을 지어 묶어 주세요.

그리고

셀카봉을 감싸며

돌리고~ 돌리며~ 말아 주세요.

말아 준 스타킹

끝부분은 윗부분과 같이

매듭지어 묶어주시면 되고요.

짜잔~~!!

먼지 잡는

꽃다발 먼지닦이 완성!!

돌돌 말은 스타킹을

셀카봉 쭉 당겨 길게 늘인 만큼 내려 주고~

또,

위로 쭉 올려주면...

면적에 따라 조절해가며

청소하기 좋은 만능 아이템이에요.

ㅎㅎㅎ

버리는 스타킹을 활용해

초간단으로 만든 꽃다발 먼지닦이로

어디 청소 한 번 해 볼까요?

저희 집에서 제일

먼지가 쉽게 쌓이고 눈에도 잘 띄는

TV 받침을 쓱~~ 한 번 문질러 봤어요.

옴마야~

먼지가 전부 꽃다발

먼지닦이에 달라붙어버렸어요.

★★★

스타킹의

주 소재는 바로 나일론이에요

나일론은 합성섬유이기에

걸을 때나 만질 때 마찰 등에 의하여

정전기가 다소 발생되는데

이때 먼지가 아주 쉽게 달라붙게 된답니다.

즉, 스타킹에

먼지가 달라붙는 이유는

마찰에 의한 정전기 발생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매일 닦아도 닦아도

쌓이는 먼지 때문에 골치가 아프시다면

스타킹으로 만든 꽃다발 먼지닦이로

온 집안 먼지를 완벽하게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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