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당 평상에서 먹던 호박잎과 구수한 강된장 만들기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마트에 갔는데
야채 코너에
호박잎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냉큼 사 들고 왔지요~^^
개인적으로
호박잎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구수하게 강된장 바글바글
끓여 호박잎과 함께 싸 먹으려고 해요.
< 재료 >
호박잎
< 강된장 >
애호박 1/4개, 양파 1/3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2개
두부 1/2모, 된장 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시마 육수 1컵
< 호박잎 손질 및 찌기 >
호박잎은
잎이 작고, 뻣뻣하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잎이 연하고 식감이 좋아요.
호박잎만 쌈으로
싸 먹을 거니까 줄기는
조금만 남기고 모두 잘라 내 주세요.
줄기에는
까슬까슬한 가시가 있어서
꺽어서 겉껍질을 벗겨 내 주세요.
찜 냄비에 물을 붓고
깨끗이 씻은 호박잎을
차곡차곡 포개어 모두 넣어 주세요.
뚜껑 덮고, 끓인 후~
팔팔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약 7분간 쪄 주세요.
그리고,
불을 끈 상태로
약 1~2분 정도 뜸을 들이면
호박잎이 부드럽고 먹기 좋게 익어요.
< 강된장 만들기 >
다시마 4조각
멸치 10마리, 물 1컵을
뚝배기에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두부 1/2모는
수저를 이용해 가볍게
듬성듬성 으깨 준비해 주세요.
애호박 1/4개, 양파 1/3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2개는
모두 잘게 깍둑 썰어 주시고,
마늘도 1큰술 다져 주세요.
멸치 다시마 육수에
된장 5큰술을 풀어 주세요.
된장 국물이
한 차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썰어 놓은
재료를 모두 넣어 주세요.
으깬 두부와
다진 마늘도 함께 넣어 주세요.
강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약 7분간 더 끓여 졸여 주세요.
이렇게 해서
구수한 강된장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호박잎쌈 완성입니다~^^
강된장은
호박잎은 물론 찐 양배추에
쌈을 싸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ㅎㅎㅎ
물론
보리밥에 비벼
먹어도 별미 중 별미지만요.
잘 쪄진 호박잎에
찬 밥 한 숟갈 올리고,
강된장 얹어~
동그랗게 말아
한 입에 쏙 먹다 보면
강된장과 호박잎 쌈 매력에 빠져
밥 한 공기가 어느새 다 먹었는지도
모르게 먹어 치워져요.
어릴 적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평상에서 옹기종기 식구들과 앉아
먹던 호박잎쌈이 절로 생각나는 맛이에요.
무더워진 날씨에
입맛이 없으시다고요?
강된장 바글바글 끓여
찬밥에 호박잎 쌈 드셔 보세요~
달아난 입맛도 금방 되돌아오는
건강한 밥상이 뚝딱 차려진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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