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까지도 거뜬한 싱싱한 대파 보관법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친정 부모님께서
농사지으신 대파를
겨우내 두고 먹으라고
이렇게 커다란 비닐봉지에
담아 오셨어요.
대파 한 단도
비싼 겨울철에는
대파만 안 사 먹어도
마음이 두둑하지요~^^
오늘은
부모님께서 주신
대파를 겨우내 싱싱하게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비닐에 담긴 대파를
아무리 햇빛이 잘 드는
앞 베란다에 두고 먹는다 해도,
배수와 통풍이
잘되지 않아 비닐 속 안에
들어있는 대파는 뿌리부터
빠른 속도로 쉽게 무르고 썩어 버려요.
그래서
대파 보관 시
특히 추운 겨울에는
보온, 통풍, 배수에 신경을 써서
보관을 해 주어야 하는데요.
저는
요 스티로폼 박스를 재활용해
대파를 보관할 거예요~^^
택배 상품을 받고
그냥 버리기 아까워
놔두었던 스티로폼 박스에요.
스티로폼 박스를
뒤집어 보면 구멍 하나
뚫린 게 없어요.
그래서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스티로폼 박스 바닥에
구멍을 뚫어 줄 거예요.
이는
통풍은 물론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 구멍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예요.
무려 2~3cm의
스티로폼 박스 바닥 두께도
십자(+) 드라이버로
아주 쉽게 뚫리더라고요.
뽕! 뽕! 뽕!
스티로폼 박스
바닥에 구멍이 만들어졌어요.
뒤집어서
안쪽을 보아도~
수없이 많은 구멍이
잘 뚫린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자, 이젠
대파를 보관해 보도록 할게요.
우선,
씌워져 있던 비닐을
반으로 갈라 펼쳐 주었어요.
뿌리에 흙이
살짝 묻은 대파는
구멍 숭숭 뚫린 스티로폼 박스에
모두 옮겨 담아 줄 거예요.
뿌리가 아래로 가게
최대한 곧게 대파를 세워서
스티로폼 박스에
차곡차곡 담아 주세요.
짜잔~~!!
꽤 많은 양의 대파가
스티로폼 박스에 담겼어요.
스티로폼 박스는
단열 효과가 매우 좋아
대파가 추위로부터 냉해를
입지 않도록 보온하는 데
단연 으뜸이에요.
배수가 잘 되게
바닥에 구멍 뚫은
스티로폼 박스에 담은 대파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씩
물을 주면 시들거나 썩는 거 하나 없이
겨우내 싱싱하게 드실 수 있어요.
많은 양의 대파를
보관해 드셔야 하나요?
제가 한 방법대로
보관하면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대파를 한 단도 사지 않고
싱싱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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