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진한 육수가 일품! 뜨끈한 '잔치국수' 한 그릇 드세요~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쌀쌀한 날씨엔
속을 뜨끈하게 해 줄
국물 있는 음식이
절로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개인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개운한 국물 맛이 끝내주는
잔치국수를 참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요즘 저희 집
주말 점심 메뉴로
자주 식탁에 오르는 잔치국수를
뜨끈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 재 료 ◈
소면 2인분
(500원 동전 크기만큼 2번)
< 고명 >
애호박 1/2개, 당근 1/3개, 표고버섯 1개
달걀 2개, 김장김치 조금, 설탕 조금
< 멸치육수 >
물 10컵, 멸치 1줌, 건새우 1줌,
다시마 1줌, 국간장 1큰술,
< 양념장 >
간장 5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조금, 후추 조금
물 10컵을
냄비에 부어 주세요.
(종이컵 기준)
여기에
멸치 1줌, 건새우 1줌, 다시마 1줌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 주세요.
한 차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 불로 줄이고
다시마는 먼저 건져내 주세요.
약 20분 정도
푹~ 더 끓이다가
진한 국물이 우러나면,
건더기를
모두 건져 낸 후,
국간장 1큰술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고명으로 얹을
애호박, 당근, 표고버섯은
모두 채 썰어 주세요.
달군 팬에
식용유 두르고 애호박을
볶아 주세요.
볶을 때는
소금을 약간 뿌려
간해 주세요.
다음으로
당근도 볶고,
표고버섯도
각각 볶아 주시면 돼요.
달걀은 곱게 풀어서
식초 조금 넣고,
달군 팬에
식용유 두르고
얇게 지단을 부쳐 주세요.
얇게 부친 달걀지단도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잘 익은
김장김치는
속을 대충 털어 송송 썬 다음,
고춧가루 조금,
참기름 1큰술, 설탕 1/2큰술
통깨 조금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잔치국수에
양념한 김치를
안 넣어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넣어 먹는 게
훨씬 맛있는 거 같아요.
간장 5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조금, 후주 조금
위 분량대로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도 맛있어요.
팔팔 끓는 물에
국수를 넣어 주세요.
국수를 넣은 후,
우르르 거품이 올라오면서
끓기 시작하면,
찬물
반컵을 붓고 끓이다가,
다시 끓어오르면
다시 찬물 반컵을 부어
면발이 쫄깃하게 익도록 삶아 주세요.
국수가 익으면
불을 끄고 물에 헹궈 주세요.
헹굴 때는
소면을 찬물에,
여러 번
손으로 문질러
전분기를 빼 주세요.
씻어낸 국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 주시면 되고요.
자, 이제 면기에
삶은 국수사리 지어 담고,
그 위에
호박, 당근, 표고버섯, 김치, 달걀지단을
고명으로 얹은 후,
뜨겁게 데운
멸치육수를 부어 주세요.
여기에
입맛에 맞게
양념장을 얹어
간 맞추어 드시면 된답니다.
돌돌 감아 놓은
국수사리에
뜨끈뜨끈한 진한 육수 붓고,
갖은 고명과
양념장 훌훌 섞어 먹는
잔치국수는
언제 먹어도 정말 구수함이 끝내주는
저의 최애 음식 중 하나랍니다.
ㅎㅎㅎ
잔치국수는
사실 여러 가지 고명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육수 하나만
맛을 잘 내주면
소박하면서도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음식인데요.
여러분도,
오늘 점심 메뉴로
잔치국수 어떠세요?^^
뜨끈하게 끓여
한 그릇 맛있게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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