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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고 깊은 맛의 육수를 위한 국물 멸치 손질법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집집마다 냉장고가

크든 작든 쟁여두고 먹어야 하는

것이 바로 국물 멸치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 집도 언제든

국, 찌개를 끓여먹기 위한 육수용

멸치, 다시마가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어요.




국물 멸치는 겉으로

보기엔 잘 건조된 것 같아 보여도

손으로 만져보면 눅눅함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그래서 요 국물 멸치를

그냥 사용하기보단 한 번 손질해서

사용하면 보다 깊은 맛의 육수를 우려낼 수 있어요.

먼저 멸치의 등 쪽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살짝 눌러 멸치가

반으로 나누어지게 갈라 주세요~




그러면 사진처럼

까만 멸치의 내장이 보이는데요.


멸치의 내장은

육수를 끓일 때 쓴맛이

나게 하는 주원인이에요.

또한,

멸치 머리는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함께 제거해 주는 게 좋구요.




그래서 멸치 내장과 머리를 모두

떼어내 바로 이렇게 작업해 줄 거예요.




멸치의 내장과

머리를 모두 떼어냈어요.


머리가 큼직해서 떼는 게 아깝다는

생각도 가끔 들지만 비린내를 싫어하는

저로서는 과감히 떼어 내는게 옳은 선택이라 믿어요.

ㅎㅎㅎ


하지만 깊은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머리만 따로 손질해 두었다가

다시팩에 넣어 육수 낼 때 쓰셔도 괜찮답니다.




이렇게 멸치 내장과

머리를 제거했다 하더라도~


상온에서 단 며칠,

냉동에서 5~6개월 정도 보관시

멸치가 품고 있던 수분과 염분이 빠지면서

지방이 산화되어 누렇게 변색이 돼버리는데

이때가 되면 비린내도 심해지고,

산화된 지방 냄새까지 뒤섞여 버리게 된답니다.


그래서 멸치가 품고 있는

수분을 미리 제거하는 과정이 무척 중요해요.




1. 전자레인지 사용

먼저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아 주고,

그 위에 손질한 멸치를 너무 겹치지 않게

적당히 깔아 주세요.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약 1분 30초 정도 돌리고,

문을 한 번 열어 수분을 날려 주세요.


그런 다음,

다시 약 10초 정도 더 돌려준 후,

전자레인지에서 멸치를 빼 열기를 식혀 주세요.




그러면 고소한 냄새가 나면서

수분이 잘 제거된 멸치가 돼서 나오게 되지요.

ㅎㅎㅎ




2. 프라이팬 사용

물기 없는 마른 팬에

기름 두르지 않고 열을 가한 후,

기본 손질이 끝난 멸치를 볶아 수분을 날려 주세요.




프라이팬에 볶은 멸치도

눅눅하던 수분이 날아가고 고소한 냄새

솔솔~ 풍기며 노릇한 자태를 맘껏 뽐내고 있어요.




국물용 멸치~!!

귀찮더라도 이렇게 내장과 머리를

모두 제거하고 고소하게 볶아 사용하면,

국이나 찌개 육수도 훨씬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나요.




볶은 국물 멸치는

위생팩에 담아 냉장 보관해 두시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편리하게 사용하면 되시고요.



구수하고 깊은

육수의 맛을 원하세요?


그럼...

국물 멸치 내장과 머리 제거 후,

팬이나 전자레인지로 수분 날리는

과정을 꼭 잊지 마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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