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바다의 우유' 굴, 비린내 없는 세척법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굴은
바닷물이 차가워지는
10월 말부터 통통하게 살이
오르기 시작해 요즘이 한창 제철인데요.
굴에는
백혈구를 생성할 때
필요한 아연이 풍부해서
면역력에 좋은 식품이지요.
오늘은
단맛과 감칠맛이
풍부한 굴을 비린내 없이
세척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비린내 없이
굴을 세척하기 위해선
무가 필요한데요.
무속에는
아밀라아제 등
가수분해효소가 들어 있기 때문에
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굴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데 최고라고 해요.
우선, 무를 잘라
강판에 갈아 무 즙을 내 주세요.
요 무 즙만 있으면
굴을 굳이 여러 번 세척하지 않아도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어요.
굴 500g 기준으로
무 즙을 2컵 준비해 주세요.
(종이컵 기준)
그릇에
굴을 넣고,
무즙 2컵과
생수 4컵을 넣어 주세요.
(종이컵 기준)
그리고
숟가락으로 잘 섞은 후,
이대로 그냥
놓아 주시면 돼요.
한 번씩
조물조물
살살 섞어주고,
딱 5분만 가만히 두세요.
그럼
굴 속의 불순물들이
빠져나오기 시작해요.
5분 후~
흐르는 물에
한차례 살짝 헹궈 주고,
마지막으로
레몬즙을 넣은
레몬 물에 헹궈주면,
향도 좋고 굴 살이 탱글탱글해져요.
이처럼
레몬 물에 헹구고 나면
뜨겁게 데치거나 끓여도
풀어지지 않고 식감도 훨씬 좋아요.
비린내 없는 굴 세척 완료!!
비린내 없이
깔끔하게 세척을 마친 굴로는
시원하게 국을 끓여 먹어도 맛있고,
전이나 튀김 또는
그냥 생으로 초장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지금이 딱
제철인 싱싱한 굴!!
여러분도
비린내 없이 세척해
다양하고 맛있는 굴 요리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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