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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으로 올리는 '달걀지단' 찢어지지 않게 부치는 꿀팁!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설 명절에 먹는

떡국 또는 떡만둣국 위에

달걀지단을 고명으로 올리는데요.


달걀지단을 부칠 때

잘 찢어져서 모양이 예쁘지 않아

속상할 때가 한 번씩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달걀지단을 찢어지지 않게

부치는 꿀팁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우선,

달걀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줄 건데요.


달걀을 깨서

뒤집개 위에 올려 주세요.




그럼 흰자는

뒤집개 아래로 흘러내리고

노른자는 뒤집게 위에

탱글 하게 남아 있게 돼요.


요것도

소소한 꿀팁이죠?

ㅎㅎㅎ




각각의 

그릇에 나눠져 담긴

달걀 흰자와 노른자에요.


저는 지단을 부치기 위해

총 3개의 달걀을 사용했어요.




노른자에 붙어 있던

알끈은 나무젓가락을 사용해

제거하면 쉽게 제거돼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고명으로 사용되는 달걀지단을

찢어지지 않게 부쳐 보도록 할게요.

지단을 찢어지지 않게

부치기 위해서는

'식초!'가 필요한데요.


★★★

식초는

계란의 비린 맛을

잡아 줄 뿐만 아니라

달걀지단을 단단하게 해 줘서

쉽게 찢어지지 않게 도와준다고 해요.




식초는

달걀 1개당 1방울 정도의 양만

넣어 주시면 돼요.


저는 달걀 3개이므로

약 3방울 정도의 식초를

흰자와 노른자에 각각 넣어 주었어요.




식초와 달걀이

잘 섞이도록 저어 주세요.


혹시

달걀지단에서

식초의 시큼한 냄새나

신맛이 나진 않을까 걱정되신다고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식초의 맛은 가열되면서

다 날아가기 때문에

염려 안 하셔도 되거든요.




중 약불로

예열한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둘러 주세요.




식용유가 많으면

계란 물이 익으면서

중간중간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키친타월로 문질러

한 번 코팅한다는 느낌으로만

식용유를 남겨 주세요.




먼저, 달걀 흰자부터

지단을 부쳐 보도록 할게요.


흰자로 지단을 부칠 때

워낙 넓게 퍼져 잘 찢어지거나

뒤집을 때 서로 들러붙어

은근 까다로워요.




아주 약한 불에서

윗면의 흰자가 모두 익을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윗면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 줄 건데요.

과연

식초를 넣은

달걀지단은

정말 찢어지지 않을까요?


나무젓가락을

달걀지단 가운데에 찔러 넣고,




위로 쭉~

올려 보았어요.


식초를 넣어서 그런지

확실히 깔끔하게

달걀지단이 찢어지지 않으면서

위로 따라 올라와요.




뒤집은 달걀지단은

약불에서 살짝 더 익혀 주세요.




다음으로 노른자~

노른자는

흰자에 비해 양이 워낙 적고

두껍게 익혀지는 경향이 있어요.




윗면이 모두 익으면

역시 나무젓가락으로 번쩍 들어 올려서

뒤집어 주세요.




그리고

반대쪽도 익혀 주시고요.




이렇게 해서

찢어지지 않고 예쁘게

완성된 달걀지단!




이제, 고명으로 올리기 위해

한 김 식힌 후,

두 가지 방법으로 썰어 보도록 할게요.

큰 사각형 모양의

달걀지단을

길게 몇 가닥으로 잘라 주세요.




길게 자른 달걀지단을

옆으로 어슷 썰어

마름모꼴 모양으로 썰어 주세요.




나머지 부분은

겹쳐 놓고

가늘게 채 썰어 주시면 되고요.




달걀지단

찢어지지 않게 부치기 성공!!

떡국, 갈비찜, 잡채 등

다양한 음식 위에 올려주면

맛도 비주얼도 업그레이드되어

음식이 훨씬 맛있어요.





설 명절

달걀지단을

찢어지지 않고 예쁘게 부쳐

떡국 위에 고명으로 올려서

식구들과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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