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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까만 얼굴을 하얗게 만들어 버리는 방법은?" 요즘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 중의 하나입니다. 브랜드마다 미백 화장품을 쏟아내고 있지만 검은 얼굴을 희게 만들어 버리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잡티를 연하게 해주고 피부 톤을 맑게 만들어 주는 화이트닝보다는 브라이트닝 제품입니다. 미백 화장품은 이미 생성된 멜라닌 중 피부 표면에 대한 작용밖에는 하지 못합니다. 바르는 제품으로는 피부 깊숙이까지 흡수되기가 무리입니다. 또 피부 깊숙이까지 흡수가 된다 하게 되더라도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거나 완전히 제거하게 하는 것이 아니더라고 그 수를 줄임으로써 미백 효과를 낼 수 있는 정도입니다. 피부 미인이 되려면 백색 미인보다는 피부를 맑고 투명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미인은 하루아침에 좋은 화장품 한두 개의 공로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투명한 피부, 잔주름 없는 피부는 매일매일의 습관과 노력이 하나하나 쌓여 한 단계씩 발전해 가는 것입니다. 노화와 잡티. 칙칙한 피부색을 만드는 주범은 바로 자외선인데 1년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하게 시작하기 시작하는 지금, 자외선 차단 대책을 살펴보고 현명하게 대처하여 맑고 투명한 피부를 관리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외선 지수란?

자외선 지수는 태양에 대한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로, 0부터 9까지 표시되며 7 이상이면 보통 피부의 사람이 30분 이상 노출될 경우 홍반 현상이 일어납니다. 태양빛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으로 구성됩니다. 이중 자외선은 체내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등 이로운 역할을 하는 동시에 피부 노화, 피부암, 건조, 피부염, 잔주름, 기미, 주근깨 등을 생기게 합니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A, B, CDML 3가지로 나뉘는데, 이중 UV-C는 오존층에서 차단되고, UV-A와 UV-B가 피부에 영향을 미칩니다. 성층권 오존량과 구름은 지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강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까닭에 기상청은 일기의 변화와 성층권 오존량의 변화를 고려하여 1998년부터 자외선 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태양고도가 초대인 남중 시각 때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B(UV-B) 영역의 복사량을 지수식으로 환산한 것으로, 태양에 대한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를 제공하고, 야외에서 일하거나 운동하거나 놀 때 우리가 어느 정도로 주의해야 하는지의 정도를 제시합니다. 자외선 지수는 0에서 9까지 10등급으로 구분되는데, 0은 과다 노출 때 위험이 매우 낮음을 나타내고, 9 이상은 과대 노출 때 매우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외선 지수는 '매우 낮음(0.0~2.9) - 낮음(3.0~4.9) - 보통(5.0~6.9) - 강함(7.0~8.9) - 매우 강함(9.0이상)' 등 5단계로 분류됩니다. 자외선 지수가 매우 강함(9.0이상)으로 예보된 날은 햇볕에 20분 이상, 자외선 지수가 강함(7.0~8.9) 일 때는 햇볕에 30분 이상 각각 노출될 경우 피부에 홍반(피부가 손상돼 붉게 변화는 것)이 생길 우려가 높으므로 가급적 바깥 활동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질환

1. 일광 화상
일광 화상은 강한 햇볕에 피부가 노출되어 가려움증과 홍반,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물집이 형성되며 통증이나 부종이 심하면 물집이 형성되며 통증이나 부종이 동반하는 피부질환을 말합니다. 일광 화상은 보통 자외선에 노출된 후 12시간 후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시간이 지나면 각질이 생기게 됩니다. 각질을 무리하게 벗기지 말고 보습제를 자주 바르면서 자연히 없어지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2. 일광 두드러기
자외선에 노출된 부위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부풀어 오름이나 피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수 시간 내에 가라앉는 팽진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 자외선 A와 가시광선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피부염 및 기미, 주근깨 
자외선에 노출된 후에는 주근깨, 기미, 잡티 등 색소침착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미백 화장품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질제거 기능이 있는 미백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색소침착이 더 진해질 수 있으므로 각질제거 성분이 없는 미백 화장품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방법

1. 자외선 차단제
가금적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온전히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줘야 효과를 오래 유지합니다.

2. 어두운색의 옷
옷 색깔은 어두울수록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높습니다.

3. 양산 & 모자
모자는 챙이 긴 제품을 추천합니다. 양산의 색깔도 어두울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자외선 차단 지수

자외선 차단 지수는 차단 시간과 차단 정도를 반영합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SPF)가 20이면 자외선 B를 95% 정도 차단하고 자외선 차단 지수가 30이면 97% 정도를 차단합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를 20에서 50으로 올려도 자외선 차단 양은 2% 정도밖에 증가되지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를 올리기 위한다면 각종 화학물질을 사용해야 하므로 무조건 높은 차단 지수를 선택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평소 일상생활에서는 차단 지수 20~25 정도면 충분합니다. 물론 해변가나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는 곳으로 가는 날에는 약간만 높은 지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살펴보기


우리가 자외선 차단제에서 흔히 자외선 차단 지표로 삼는 SPF는 자외선 B 차단 지수입니다. 기존의 자외선 차단 제품들은 대부분 UVB 차단 기능만 있는 종류가 많은 편입니다. 자외선에는 UVA, UVB, UVC가 있는데 UVC는 지구 밖의 오존층에 의해 제거됩니다. 그렇지만 지상에 도달하게 되는 UVA와 UVB 중 최근 들어 UVA의 위험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외선 A는 자외선 B 보다 더 깊게 피부층으로 침범해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 파장이 길어 자외선 B보다 10배나 많은 양이 지표면에 도달하므로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95% 정도를 차지합니다. 요즘은 자외선 B는 기본이고, 자외선 A 차단 기능이 동시에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외선 A의 차단 효과는 PA로 PA+, PA++, PA+++로 따로 표시된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는 사람이라도 혹시, 반쪽 자외선 차단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화장대 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방법

자외선 차단제는 에센스 등 기초 제품 마지막 단계, 즉 메이크업 베이스 전에 바르면 됩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미리 발라야 효과적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자외선 차단 성분이 충분히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다면 최소한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연령별 선택은 나이가 많을수록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므로 유분이 많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0~30대라면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티슈로 가볍게 얼굴의 유분을 눌러준 후 메이크업을 하면 뽀송뽀송한 피부 느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색조 메이크업을 하지 않더라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면 제대로 클렌징을 해줘야 피부에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재료는 화학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1년 365일 꾸준히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는 한 번 바르기 시작하면 1년 365일 꾸준히 발라주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그런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다 갑자기 중지한 상태라면 피부 보호막이 무너지면서 평소 바르지 않던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자외선이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실내에서도 필요합니다. 주말 집에서만 지낼 때도 예외는 없습니다. 로션 등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있는 기초 제품을 사용하면 편리하고 좋습니다.


코와 입술에도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코는 다른 부위보다 햇빛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꼼꼼한 자외선 대책이 필요한 곳입니다. 또 코 주변은 특히 유분이 많이 흘러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고 해도 제일 먼저 지워지기 쉬운 곳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침 화장 때 꼼꼼히 바른 후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오후에 덧바르는 것은 무리입니다. 화장하게 될 때 피지 분비를 막아서 매트하도록 표현해주는 파운데이션이나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또 화장한 위에 덧바를 수 있도록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입술에 종양이 생기게 되는 경우가 더 흔한데 이 차이는 여성들이 립스틱을 바르기 때문이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립스틱에 포함된 색소라 물리적인 자외선 차단제의 역할을 해 입술로 자외선이 투과될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입술에도 잊지 말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립스틱을 사용해 보는 것도 권장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의 차단 효과는 3시간에서 길어야 8시간 정도입니다. 보통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화장한 상태로 출근한 상태라면 최소 바깥에서 10시간 이상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면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전에 발랐다 하더라도 오후엔 그 효과가 현저히 떨어져 있게 마련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의 경우 화장 때문에 여의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화장한 위에 덧바를 수 있게 나온 자외선 차단제나, 스프레이 타입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거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투 웨이케이크를 사용하다 보면 보다 효과적입니다. 또 수영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은 물에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기능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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