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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꼬들한 식감에 영양 만점인 '미역줄기 볶음'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요즘 장을 보러 나가보면

폭등한 채소 값에

선뜻 사기가 쉽지 않아요.



야채 코너를 돌고 또 돌며,

어렵게 이것저것 몇 가지 

구입한 것 중에 하나...

가격도 그나마 착하고 

오돌오돌 씹는 맛도 좋은

미역줄기 한 팩을 집어 들었어요.


소금기만 적당히 빼 주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게

밑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미역줄기 볶음'

지금부터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 재료 >

미역줄기 한 팩

양파 1/2개, 당근 조금


< 양념 >

다진 마늘 1/2숟갈

맛술 1숟갈, 식용유 약간

들기름 조금, 통깨 조금


미역줄기는 소금으로

절여져 있는 염장식품이에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소금으로 

미역줄기가 뒤범벅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찬물에 꼭 씻어 주셔야 하는데요~

2~3차례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

미역줄기에 묻어 있던 소금을

모두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찬물에 40분 정도 담가 우려 주세요.

이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볶으시면

과하게 짠맛이 난답니다.




소금기를 우려낸 미역줄기는

건져 내어 체에 받쳐 주세요.

물기를 빼 주어야 하거든요~^^




미역줄기의 길이는 정말 길어요~

자르지 않고 볶으면

길어서 먹기가 매우 불편해요.

그래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저는 3등분 하여 잘라 주었어요.




미역줄기를 볶기에 앞서,

양파, 당근, 마늘도 준비해 주세요.




식용유 조금 넣고,

달군 팬에 채 썬 양파를

살짝 볶아주세요.




그리고 미역줄기를 넣고,

파르스름해지도록 볶아 주세요.




미역줄기가 파랗게 익을 때까지

달달 볶다가 맛술 1숟갈을 넣고,




채 썬 당근과, 다진 마늘을 넣어,

한번 더 볶아 주세요.




불을 끈 후,

들기름 한 바퀴 휘리릭! 돌려주고,




통깨를 솔솔~~~ 뿌려 주면...




꼬뜰꼬들한 식감에

영양 만점인

'미역줄기 볶음' 완성!!

미역줄기는 미역과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이에요.

그래서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변비 예방은 물론이거니와

영양이 가득한 식품이지요.



만들어 놓은 미역줄기 볶음은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차갑게 먹어도 맛있지만,

요즘같이 추운 날씨엔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따끈하게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여전히 한파로 추운 날씨지만

가격 착하고, 영양가 풍부한

꼬들꼬들한 미역줄기 볶음으로

모두 맛있는 식사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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