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해두면 두고두고 요긴하게 먹는 '콩자반'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콩을 좋아하는 저희 딸아이를 위해
밑반찬으로 자주 만들어 먹는
콩자반!!
제가 어렸을 때 저희 엄마도
자주 만들어 주시던 반찬인데요~
쫀득쫀득하면서 달콤 짭쪼름한
콩자반은 밥반찬으로 최고예요~^^
흔히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하지요.
그만큼 단백질이 풍부하고
두뇌발달에 대표적인 식품이에요.
자, 그럼 지금부터
단백질 덩어리인 콩으로
달콤 짭쪼름한 '콩자반'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재료 >
검은콩 1컵 반, 물 2컵
(종이컵 기준)
진간장 6숟갈, 물엿 6숟갈
설탕 2숟갈, 통깨 조금
검은콩 1컵 반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 주세요.
그리고 콩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약 3시간가량 불려 주세요.
찬물에 3시간가량 불린 콩은
냄비에 담고 물 2컵을 넣어
끓여 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물이 1/2로 줄어들 때까지
푹 삶아 주세요.
이때 저는 다시마 3조각도
함께 넣어 끓여 줄 거예요.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콩자반을 만드실 때 꼭 다시마를
넣으시는데 안 넣을 때 보다
뭔지 모르겠지만 훨씬 더 맛있게
콩자반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ㅎㅎㅎ
※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삶아야
콩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콩이 물렁하게 삶아지면,
진간장 6숟갈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물엿 6숟갈도
넣어 역시 약불에서
국물이 자작 자작하게
남을 때까지 졸여 주세요.
국물이 자작하게 졸면
설탕 2숟갈을 넣고
잘 섞은 후 한 차례 더 끓여주세요.
설탕을 처음부터 넣으면 콩자반이
자칫 딱딱해지기 쉬우니
거의 마무리 단계에 넣어 주세요.
반들반들 윤기 좔좔~ 흐르는
콩자반이 완성되었어요~
마지막으로 통깨 솔솔 뿌려 주면...
콩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콩자반' 완성이에요!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요긴하게 잘 먹는
콩자반~!
콩에는...
콜라겐을 촉진시키는 안토시아닌,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비타민 E,
피부 탄력과 탈모예방에 좋은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이제부터라도 몸에 좋은 콩을
더 자주자주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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