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떡의 무한 변신 '팥죽'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지난 주말에는 저희 시누이가 새집으로 이사를 했어요. 그래서 시루떡을 해서 동네 이웃들에게 돌리고 저희도 이렇게 얻어 왔지요~ 떡을 해 온 당일은 너무 맛있는 거예요. 따끈따끈하기도 하지만 원래 저희가 떡을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다음 날이면 바로 굳어 버리는 시루떡... ㅠㅠ 고슬고슬하던 팥고물도 온데간데없고~ 그래서 오늘은 요 굳은 시루떡을 변신시켜 보려고 해요~^^ 맛있게 먹는 우리 가족을 보시고는 시어머니께서 잔뜩 챙겨 주셨어요. 많이 먹었는데도 이렇게나 많이 남았어요. 냉동실에 넣어 보관할까 잠시 생각하다 한 번 들어가면 좀처럼 나와지지 않을 것 같아 뜨끈하게 팥죽을 끓여 먹어 보려고 해요. 자, 그럼 지금부터 요 시루떡 한 덩어리를 뜨끈한 ..
백종원 '고구마 맛탕' 우리 아이 간식으로 최고!!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어젯밤에는 저녁을 일찍 먹어서 그런지 출출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친정에서 가져온 고구마를 구워 야식으로 하나씩 먹었어요. 군고구마를 먹으며 저희 딸아이가 "엄마, 고구마 맛탕도 먹고 싶어요~"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래~ 그럼 엄마가 내일 출근하기 전에 맛탕 만들어 놓고 갈 테니까 낮에 간식으로 먹고 학원 다녀와~" 하고 약속을 해 두었지요.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엄마는 부랴부랴 맛탕을 만들어 놓고 출근해야 한답니다^^ 백종원 고구마 맛탕 레시피재료: 고구마 3개, 식용유 1 큰 술, 올리고당 1 큰 술, 설탕 1 큰 술, 검은깨 조금 중간 크기의 고구마 3개를 깨끗이 씻어 주세요. 그리고 감자 칼을 이용하여, 고구마 껍질을..
'시골 경찰'에 나왔던 깻잎 향 가득한 깻잎 전 부쳐봤어요~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요즘 저희 가족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골 경찰'~ 순박하고 인정 많은 시골에서 보내는 경찰들의 일상을 담아 방영되는 프로그램인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은근 감동도 있고요. 한참 지난 방송이긴 하지만 깻잎 따는 일손이 부족하여 경찰들이 봉사활동을 나갔는데 새참으로 나온 깻잎 전을 먹는 장면이 나왔었어요. 정말 맛있게 먹어서 꼭 한 번 만들어 먹고 싶었거든요. 음식 프로그램이 아니라 정해진 레시피는 없지만 저만의 레시피로 깻잎 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깻잎전 : 깻잎 15장, 부침가루 5 큰 술, 소금 조금, 식용유간장 소스 : 진간장 3큰 술, 식초 1/2 큰 술, 고춧가루 1/4 큰 술, 다진파 조금,..
톡톡 터지는 재미가 있어 더욱 맛있는 날치 알밥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여러분은 날치 알밥 좋아하시나요? 저희 딸아이는 가끔씩 "엄마! 날치 알밥 먹고 싶어요~" 하곤 해요. 그래서 냉동실 한 쪽엔 늘 날치 알이 비치되어 있는데요~ 요 날치 알밥이 은근 간단하면서 따로 반찬을 할 필요도 없어 한 끼 식사로 아주 훌륭한 음식이에요~^^ 자, 그럼 오늘은 날치 알밥 한 번 만들어 볼까요? 날치알 2 큰 술, 동그란 모양 단무지 4장, 김치 4 큰 술, 맛살 1줄, 깻잎 1장, 들기름 2 큰 술, 당근, 조미김 약간, 공기밥 1그릇 날치 알은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 맛술(미림) 2 큰 술을 넣은 물에 담가 놓아 줄 거예요. 약 5분 정도 담가 놓아 주시면 돼요. 5분 후... 체에 올려 물기를 충분..
10분 만에 뚝딱 만든 베이컨 숙주나물볶음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저희는 콩나물은 무침이나 국, 찌개 등 여러 종류의 음식으로 자주 해 먹게 되는데 숙주는 솔직히 명절이나 만두 해 먹을 때 빼고는 잘 안 해 먹는 나물 중에 하나예요. 그런데 며칠 전 시누네 놀러 갔다가 시누가 해주신 베이컨 숙주나물볶음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저희 딸아이가 집에 와서는 고모가 해주신 베이컨 숙주나물 또 먹고 싶다고 할 정도로요. 그래서 저도 한 번 만들어 보려고 숙주 한 봉지랑 베이컨을 사들고 왔어요~^^ 숙주나물 1 봉지(300g), 베이컨 80g, 마늘 1 큰 술, 양파 1개, 고추, 소금 조금, 굴 소스 2 큰 술 베이컨 숙주나물볶음을 만들기 위한 재료예요. 아주 간단하죠? ^^ 우선 숙주는 흐르는 깨끗..
시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매콤하고 얼큰한 '감자 매운탕'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오늘은 어떤 찌개를 만들어 먹을까~?' 고민하며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딱히 해 먹을만한 게 없는 거예요. 야채 칸을 뒤적여 보지만 보이는 건 야채들뿐이고... 그러다가 문득 저희 시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감자 매운탕'이 생각나더라고요. 특별한 재료도 필요 없고 칼칼한 맛에 속도 개운해지는 얼큰한 '감자 매운탕'을 오늘 한 번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감자, 양파, 마늘, 호박, 고추, 파, 다시마, 멸치, 고추장다시마와 멸치를 넣은 물 (국 그릇 기준 1그릇 반)을 팔팔 끓여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내 주시고, 고추장 1 큰 술을 육수에 풀어 주세요. 다진 마늘 1 큰 술도 듬뿍 넣어 주세요. 감자는 큼직큼..
강원도 평창 맛집 '토담 막국수'안녕하세요~ 단비에요^^ 강원도에서 점심으로 막국수를 먹으러 갔었어요. 토담 막국수라는 집인데요. 평창군 대화면에서 꽤 유명한 맛집이래요. 사람들도 아주 많고, 정말 맛있게 먹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토담 막국수 외관 모습 이예요. 전통 한옥집을 약간 개조해서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독특한 분위기의 평창 맛집, 토담 막국수! 뭔가 옛날 주막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도 시골의 정겨움과 어릴 적 저희 집 생각이 나서 좋더라고요. 토속적인 메뉴... 토담 막국수 주메뉴에요~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한다고 하니 안심하고 드실 수 있어요. 날이 너무 더워서 저희는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를 주문했어요. 생생 정보통 맛집으로도 소개된 바 있네요~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요~..
친정 엄마가 알려주신 비법 전수받아 직접 쑨 도토리묵으로 만든 '묵 국수'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오늘은 또 맛있는 무엇을 해 먹을까? 주부들의 한결같은 고민이지요? ^^ 저도 늘 같은 고민으로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한답니다. 그런 고민을 안고 냉동실 문을 열어 뒤적뒤적하다가 친정 엄마가 주신 도토리 가루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식구 모두 좋아하는 도토리묵으로 '묵 국수'를 만들기로 했어요. 도토리묵은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주면서 칼로리는 아주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며 건강에도 아주 좋아요. 1. '도토리묵' 만들기도토리 가루 1 컵 (종이컵 기준), 물, 소금 조금, 들기름 조금친정 엄마가 주신 아주 귀한 도토리 가루... 가을 내내 직접 껍질 ..
봉담 '리얼리 스시뷔페' 다녀왔어요.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봉담에 있는 '리얼리 스시뷔페'에 다녀왔어요. 스시뷔페인 만큼 스시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희 식구들은 초밥을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배가 초반부터 너무 확 부르면 안 되니까 조금씩 초밥을 가져다가 시식하기 시작했어요. 2인당 1pcs 제공되는 스테이크에요. 목살 스테이크로 맛이 괜찮아요~^^ 여러 종류의 샐러드와 과일 튀김류 피자 3종류 새우소금구이 로스트윙 고추잡채 순살치킨 탕수육 칠리새우 볶음밥 불고기 접시마다 가득 담아와 몇 번을 먹었는지 몰라요~^^ 너무 맛있어요. ㅎㅎㅎ 후식으로 과일과 커피, 달달한 케이크도 먹었어요. 계산하고 나오려는데 출입문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와플 기계... 사장님께서 하나 만..
더운 여름 불 없이 먹기 좋은 음식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죠? 주말엔 가족이 모두 모여 즐기는 휴일인 만큼 좀 특별한 걸 만들어 먹고 싶은 충동이 생기게 돼요~ 하지만 날이 더워서 찌고 볶는 요리는 엄두가 안 나요~ ㅠㅠ 그래서 냉장고 여기저기를 뒤져보다 보니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는 야채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난 음식이 월남쌈~^^ 불도 필요 없으니 요즘같이 더운 날엔 탁월한 선택이 아닐까 싶어요.ㅎㅎ 필요한 재료 몇 가지만 더 사 와서 간단하게 월남쌈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깻잎, 양파, 파프리카, 단무지, 맛살, 당근, 무 순, 라이스페이퍼, 칠리소스 월남쌈은 딱히 정해져 있는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저희 가족이 먹고 싶은 재료들로만 준비했어요.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