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단짠 겨울 간식으로 좋은 '맛밤'

단짠단짠 겨울 간식으로 좋은 '맛밤'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밤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밤벌레들...

ㅎㅎㅎ

가을 밤을 두고두고 아껴가며

쪄 먹는데 오늘은 달달한 맛이 생각나

밤으로 조림을 만들어 보았어요.

일명 맛밤!!

< 재료 >

깐 밤 20알, 설탕 2 큰 술, 

간장 1 큰 술, 검은깨 조금

올리고당 3 큰 술, 물

겉껍질과 속껍질을 깨끗하게 벗긴

밤을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 두세요.

냄비에 밤을 넣고, 밤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주세요.

냄비에 넣은 밤을 강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중불에서

약 5분 정도 끓여 익혀 주세요.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이렇게

숟가락으로 제거해 주시면 돼요.

설탕 2 큰 술, 간장 1 큰 술

올리고당 3 큰 술을 넣고

골고루 저어 준 후, 

약불에서 졸여 줄 거예요.

(취향에 맞게 단맛은 조절!! ^^)

물이 거의 사라질 때까지 졸여 주세요.

중간중간 조림장이 밤에 고루 

배이도록 숟가락으로 살살 그리고 

조심히 밤을 앞, 뒤로 뒤집어 주세요.

그렇게 약불에서 약 20분간 졸이면...

단짠단짠 겨울 간식으로 좋은 

맛밤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한 알 먹어 보니

음~ 맛탕 같기도 하고... 

ㅋㅋㅋ

그런데 맛밤의 매력은

식었을 때 더 발휘하더라고요.

원래 고구마나 밤은 

식었을 때 맛이 없잖아요.

그런데 맛밤은 차갑게 식었는데도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식구들이 맛있다며

순식간에 접시를 비워 버렸네요.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달달한 

간식으로 먹으니 추위도 잊게 되고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마트에서 파는 맛밤보다

백배, 만 배 맛있는

엄마표 간식! 맛밤!!

여러분도 겨울 간식으로 아이들과

함께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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